창석사당

HeritageWiki
강혜원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0년 11월 10일 (화) 06:04 판

(차이) ← 이전 판 | 최신판 (차이) | 다음 판 → (차이)
이동: 둘러보기, 검색
창석사당
Shrine of Yi Jun
창석사당(178-2),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창석사당
영문명칭 Shrine of Yi Jun
한자 蒼石祠堂
주소 경상북도 상주시 가천3길 70 (청리면, 창석사당(경북문화재자료제178-2호))
지정(등록) 종목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78-2호
지정(등록)일 1986년 12월 11일
분류 유적건조물/인물사건/인물기념/사우
수량/면적 1동
웹사이트 창석사당(178-2),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창석사당은 이전의 동생인 이준(1560∼1635)을 모시는 불천위 사당*으로 효종 7년(1656)에 다른 곳에 세운 것을 영조 47년에 지금의 자리로 옮겼다. 체화당(경상북도 문화재자료 178-1호)과 이전을 모시는 월간사당의 북쪽에 창석사당이 있다.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 활약하고 지역 교육과 학문에 큰 업적을 남긴 이준을 기리는 사당으로서 역사적, 건축적으로 중요한 유적이다.

앞에서부터 출입문과 재실*, 사당이 일직선상에 위치하고, 재실 앞마당 북쪽에 관리사가 있다. 재실은 앞면 4칸, 옆면 1.5칸 규모에 대청을 중심으로 좌우로 온돌방과 툇마루를 둔 기와집으로 ‘ㅅ’자 모양 지붕을 올렸다. 관리사는 앞면이 4칸, 옆면이 1칸 규모에 정지, 방 2개, 고방으로 구성된 기와집으로 ‘ㅅ’자 모양 지붕을 올렸다. 별도의 출입문과 흙돌담으로 경계를 지은 사당은 앞면이 3칸, 옆면이 1.5칸으로 방의 구성과 모양, 뼈대 짜임새가 월간사당과 비슷하다.


  • 불천위 사당: 국가에 큰 공을 세웠거나 덕이 높은 사람에게 그 신위를 영구히 사당에 모실 것을, 나라 혹은 지역 유림에서 허락해 제사를 지내는 집.
  • 재실: 무덤이나 사당 옆에 제사를 지내기 위하여 지은 집.

영문

Shrine of Yi Jun

This shrine honors Yi Jun (1560-1635), a Sangju-native who led a civilian army during the Japanese invasions of 1592-1598 together with his older brother Yi Jeon (1558-1648). After the war, he participated in the establishment of Korea’s first private medical institution, named Jonaewon, along with various intellectual elites of the Sangju area.

The shrine was established in 1656, but was moved to its current location in 1771. The complex consists of a main gate, a ritual house, a custodian’s quarters, and a shrine. The ritual house consists of a wooden-floored hall at the center with an underfloor-heated room and narrow wooden veranda to each side. The shrine is enclosed by an earthen stone wall with a gate.

About 350 m to the south of this shrine is a shrine honoring Yi Jeon and a lecture hall named Chehwadang where Yi Jeon taught students in his later years (Gyeongsangbuk-do Cultural Heritage Material No. 178-1).

영문 해설 내용

이준(1560-1635)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이준은 형 이전(1558-1648)과 함께 임진왜란 때 의병으로 활약했다. 전쟁 이후에는 상주 지역의 여러 선비들과 뜻을 모아 한국 최초의 사설의료기관 존애원을 세우는 데 참여했다.

사당은 1656년에 세워졌으며, 1771년 지금 자리로 옮겨왔다. 앞에서부터 출입문, 재실, 관리사, 사당으로 이루어져 있다. 재실은 대청을 중심으로 양옆에 온돌방과 툇마루를 두었다. 사당은 별도의 출입문과 흙돌담으로 경계를 지었다.

이곳에서 남쪽으로 약 350m 떨어진 곳에는 형인 이전이 노년에 후학을 가르치던 체화당(경상북도 문화재자료 178-1호)과 이전을 모신 사당이 있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