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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장사 석장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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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genia92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0년 11월 8일 (일) 21:28 판 (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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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장사 석장승
Stone Guardian Post of Namjangsa Temple
남장사 석장승,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남장사 석장승
영문명칭 Stone Guardian Post of Namjangsa Temple
한자 南長寺 石長丞
주소 경북 상주시 남장1길 259-22(남장동 502)
지정(등록) 종목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33호
지정(등록)일 1982년 2월 24일
분류 유물/기타종교조각/민간신앙조각/석조
수량/면적 1구
웹사이트 남장사 석장승,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이 장승은 원래 남장동에 있었는데, 1968년 저수지 공사로 인해 지금의 자리로 옮겨놓았다. 팔 아래에 ‘하원당장군 임진구월입(下元唐將軍 壬辰九月立)’이라 새겨져 있어 조선 순조 32년(1832)에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 뒷면에도 무언가 새겨져 있으나 풍화되어 자세한 모습을 알 수 없다. 장승은 마을이나 사찰 입구에 세워 귀신과 액운의 출입을 막고, 절의 재산과 경계를 표시하거나 마을에서는 수호신의 기능을 겸하였다.

전체 높이 186㎝의 자연 돌을 그대로 살려 조각했는데, 머리 한쪽이 조금 부서졌다. 큰 머리, 좁은 어깨, 그리고 왼쪽에서 오른쪽 허리로 내린 팔 하나가 새겨져 있다. 한쪽으로 치우친 비뚤어진 얼굴에 눈꼬리가 치켜 올라간 왕방울 눈과 작은 귀, 커다란 주먹코, 야무지게 다문 입술에 송곳니가 아래로 뻗어있다. 토속적인 민중의 정신문화를 엿볼 수 있는 귀중한 민간신앙유산이다.

영문

Stone Guardian Post of Namjangsa Temple

Guardian posts are usually made of wood or stone in human shapes and are erected at the entrance of a village or along the street in a belief that they will spiritually protect the village. Sometimes they mark the boundaries between different areas.

Below the arms, this stone guardian post has carved the date of it’s creation and it says “the Year of the Dragon, the 9th month.” Based on this record, it is presumed that it was made in 1832. This stone guardian post was originally located in a village close to Namjangsa Temple, but in 1968 it was moved to its current location due to constructions of a reservoir.

The stone guardian post measures in total 186 cm in height and it was carved on an unpolished natural stone. The head part is a bit broken and proportionally speaking, the head itself is larger than the shoulders. The face is tilted to one side and it has exaggerated facial features such as large eyes with raised eyebrows, a large nose and a mouth with teeth coming out.

영문 해설 내용

장승은 나무나 돌로 만든 사람 모양의 형상으로, 마을 입구나 길가에 세워졌다. 마을을 수호해준다고 여겨졌으며, 때로는 지역 간의 경계를 나타내기도 하였다.

이 장승은 팔 아래 쪽에 '임진년 9월'에 세웠다는 기록이 새겨져 있으며, 이로 보아 1832년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원래는 남장사 인근 마을에 있었는데, 1968년에 저수지 공사를 하면서 지금의 자리로 옮겼다.

전체 높이 186㎝의 자연 돌을 그대로 살려 조각했다. 머리 한쪽이 조금 부서졌고, 머리 크기에 비해 어깨는 좁다. 한쪽으로 치우쳐 비뚤어진 얼굴에 치켜올린 큰 눈, 커다란 코, 송곳니가 나온 입 등 이목구비가 과장되어 표현되었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