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중

상주 용산정사

HeritageWiki
강혜원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0년 11월 7일 (토) 18:29 판

이동: 둘러보기, 검색


상주 용산정사
Yongsanjeongsa Hall, Sangju
상주 용산정사,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상주 용산정사
영문명칭 Yongsanjeongsa Hall, Sangju
한자 尙州 龍山精舍
주소 경상북도 상주시 낙동면 양진당길 17-40, 217호 (승곡리)
지정(등록) 종목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38호
지정(등록)일 2003년 4월 14일
분류 유적건조물
수량/면적 1곽
웹사이트 상주 용산정사,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상주 용산정사는 조선 시대 경제력이 있는 양반들이 공부하던 곳으로 주로 휴식을 위한 정자와 같은 목적으로 사용했다. 용산은 갑장산 구룡의 한 줄기가 동으로 뻗어 모인 곳을 가리키는 말이다. 헌종 9년(1849)에 장천의 홍수로 풍양 조씨의 종갓집인 양진당(보물 제1568호)이 해를 입었다. 당시 종손이었던 조상덕은 선조의 뜻을 잇고 독서와 수양을 위해 그곳의 나무 중 일부로 건물을 짓고 이름을 와룡당이라 했다. 1926년에 후손인 조남호가 지금처럼 고쳐 짓고, 대청마루에 누워서 집 앞의 연못을 한가로이 감상한다는 뜻으로 이름을 와연당으로 바꿔 불렀다. 종갓집에서 조금 떨어진 명당에 연못이 있는 누정으로 조선 후기의 누각과 정자의 건축 형식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이다.

정사의 대문간 앞에는 장방형으로 파서 만든 못이 있는데, 이곳에 물을 채우고 연꽃 등을 심어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경치를 보고 즐겼다. 대문간과 정사 2동이 남서쪽을 바라보고 있고 주위는 흙돌담을 쌓아 돌렸다. 산비탈 때문에 지대가 낮은 앞면에는 높은 기단과 돌기둥 위에 둥근 기둥을 세워 툇마루를 만들었다. 본당은 3칸 온돌방을 일렬로 배열하고, 왼쪽 끝에는 마룻바닥에 면마다 여러 종류의 창을 단 마루방이 있다. 집의 나무 뼈대의 짜임새는 간소하지만 방의 기능에 따라 다양한 창을 단 점이 돋보인다.

영문

Yongsanjeongsa Hall, Sangju

영문 해설 내용

용산정사는 독서와 수양을 위해 조상덕이 1849년에 세운 건물이다.

이곳에서 남동쪽으로 150m 떨어진 곳에는 풍양조씨 문중의 종택인 양진당(보물 제1568호)이 있다. 1849년 홍수로 인해 양진당이 피해를 입어, 일부 건물을 보수해야 했다. 이때 당시 종손이었던 조상덕은 양진당의 목재 일부를 이용해 용산정사를 지었다. 지금의 건물은 후손 조남호가 1926년에 고쳐 지은 것이다.

용산정사는 대문간채과 본당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위는 흙돌담을 둘렀다. 대문간채 앞에는 사각형 연못이 있는데, 연꽃 등을 심어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경치를 보고 즐겼다고 한다. 본당은 왼쪽에 마루방이 있고 그 옆에는 온돌방 3개를 일자로 배열했다. 건물의 네 면에 툇마루를 달았고, 앞쪽과 오른쪽에는 난간을 설치했다. 방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창과 문을 달았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