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산 도당제
삼각산 도당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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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삼각산 도당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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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三角山 都堂祭 |
지정(등록) 종목 |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42호 |
지정(등록)일 | 2010년 11월 4일 |
분류 | 무형문화재 |
웹사이트 | 삼각산 도당제,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해설문
국문
삼각산 도당제는 서울특별시 강북구 우이동 소귀마을(우이동 산25-1 일원)에서 매년 음력 3월 2일부터 3월 3일(삼짇날)까지 거행하는 마을 제의로, 삼각산 신령에게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는 의례이다. 첫날(3월 2일)에는 잡귀를 물리치는 안반고사와 산신을 모셔 평안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거행하고, 둘째날(3월 3일)에는 부정을 물리치고 굿문을 여는 황토물림과 무당이 주재하는 당굿을 거행한다. 삼각산 도당제는 1937년 일제강점기에도 조사를 했을 정도로 서울·경기 지역을 대표하는 마을신앙이다.
마을 주민들이 보존회를 결성하여 모든 의례를 주도하고 있으며, 도당제를 맡은 제관과 화주들은 지금도 부정을 가리고 금기를 지킬 정도로 신앙심이 깊다. 첫날 열리는 안반고사와 산신제는 서울·경기 지역에서는 이곳에서만 볼 수 있으며, 황토물림 후 진행하는 당굿은 화려한 상차림과 복색, 풍성한 음악과 춤으로 구성되어 신앙이면서도 축제의 성격을 잘 보여준다.
이러한 가치가 인정되어 2010년도에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42호로 지정되었고, 보유자(인간문화재)없이 우이동 삼각산도당제 전승보존회가 전승 단체로 인정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영문
This is a communal ritual to the spirit of Samgaksan Mountain performed annually on March 2-3 by the residents of Sogwi-maeul Village to wish for peace and well-being. On the first day, a ritual offering to ward off evil spirits and a ritual to the mountain spirit are held. On the second day, people perform another cleansing ritual, after which a ritual led by a shaman takes place.
It is a representative communal ritual practice in Seoul and the surrounding area. The residents of the village formed a ritual preservation committee which was officially acknowledged in 2010 as is in charge of all ritual procedures.
The people responsible for conducting the ritual have strong belief and determination in the importance of their role and observe all necessary taboos. It is the only place in Seoul and its surrounding where an offering ritual and a ritual to a mountain spirit are still performed. The shaman ritual also features many festival-like characteristics, such as exquisite table serving and costumes, abundant music, and dancing.
영문 해설 내용
우이동 소귀마을에서 삼각산 신령에게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기 위해 매년 음력 3월 2일부터 3월 3일까지 거행하는 마을 제사이다. 첫날에는 잡귀를 물리치는 고사와 산신을 모셔 평안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거행하고, 둘째날에는 모든 악귀를 밖으로 내보내는 굿을 통해 부정을 없앤 후, 무당이 주재하는 당굿을 거행한다.
삼각산 도당제는 서울·경기 지역을 대표하는 마을신앙이다. 마을 주민들이 보존회를 결성하여 모든 의례를 주도하고 있으며, 2010년 보유단체로 인정받았다.
도당제를 맡은 제관과 화주들은 지금도 부정을 가리고 금기를 지킬 정도로 신앙심이 깊다. 첫날 열리는 고사와 산신제는 서울·경기 지역에서는 이곳에서만 볼 수 있으며, 당굿은 화려한 상차림과 복색, 풍성한 음악과 춤으로 구성되어 신앙이면서도 축제의 성격을 잘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