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남정
한자 | 鶴南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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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전북 진안군 백운면 반송리 659 |
지정(등록) 종목 | 향토문화유산 제8호 |
웹사이트 | 학남정, 디지털진안문화대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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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학남정은 마을 주민들이 휴식과 만남의 장소로 사용하기 위하여 건축하였다고 한다. 현재의 건물은 1927년에 건축한 것인데 이전에도 정자가 있었다고 전하므로 그 역사는 훨씬 오래된 것으로 보인다. 건물은 정면 1칸, 측면 1칸의 누정으로, 앞에 흐르는 신암계곡과 두원계곡의 시원한 물줄기를 조망할 수 있도록 하였다. 화강암으로 다듬은 초석 위에 둥근기둥을 비교적 높게 세우고, 기둥에 마루를 끼웠다. 기둥 위에는 팔작지붕을 얹고 기와로 마감하였다. 정자 안에는 장규찬(張奎燦)이 쓴 ‘학남정상량문’과 박연창(朴淵昌)이 쓴 ‘학남정’ 현판 및 다수의 편액이 걸려 있다.
영문
영문 해설 내용
학남정은 주민들의 휴식 및 모임 공간으로 사용하기 위해 1927년에 세웠다고 한다.
1970년대에 보수하면서 올린 시멘트 기와나 정자에 오르기 위한 계단, 근래에 새로 끼워 넣은 초석 등 원래 모습에서 많이 변형되었다.
정자 안에는 상량문과 현판, 여러 개의 편액이 걸려 있다.
정자에서 앞에 흐르는 신암계곡과 두원계곡의 물줄기를 조망할 수 있으며, 학남정이 세워지기 전에도 이 자리에 정자가 있었다고 전한다.
참고 자료
- 학남정, 디지털진안문화대전 http://jinan.grandculture.net/Contents/Index?local=jinan -> 1927년에 건립하였다고 하며 원래는 점판암 너와 지붕이었으나 1970년대에 시멘트 기와로 교체되었다고 한다. 초석이 사각형 위에 원주형 반장대석 형식으로 교체된 듯 하고 마루는 우물 마루였으나 장마루로 교체되었다고 추정한다. 왜냐면 장마루 아래에 원래 우물 마루 가설 시 사용된 장귀틀이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지붕은 팔작 지붕이지만 서까래의 결구 형식으로 보면 모임 지붕이거나 우진각 지붕이었을 가능성이 있다. 홑처마 민도리 수장집이면서도 추녀에 활주를 세운 특징이 있다. 정자의 마루면이 높히 가설되었기 때문에 지면에서 정자에 오르는 계단이 원래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는 방부목을 사용하여 계단을 두었다. 주초석 역시 근래에 다시 끼워 넣은 것으로 추정되며 지붕에도 변형이 있다고 본다. 또한 마루도 우물 마루였던 것이 장마루로 교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