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당사 목불좌상
금당사 목불좌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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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금당사 목불좌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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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塘寺 木佛坐像 |
주소 |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 41 |
지정(등록) 종목 |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8호 |
지정(등록)일 | 1973년 6월 23일 |
분류 | 유물/불교조각/목조/불상 |
수량/면적 | 1구 |
웹사이트 | 금당사 목불좌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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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마이산 품 안에 자리한 금당사는 의자왕 10년(650) 창건되었다고 전해진다. 당시에는 자연 동굴을 법당으로 삼았기 때문에 금동사(金洞寺) 또는 혈암사(穴巖寺)라고 불렀다고 한다. 이곳은 임진왜란 때 승군(僧軍)의 사령부였으나 왜군들에게 승군이 전멸당하고 사찰도 불탔다. 숙종 1년(1675)에 지금 자리에 사찰을 재건한 이후부터 금당사로 부르게 되었다.
금당사 대웅전에는 목조삼존불상이 모셔져 있다. 이 목조삼존불상은 조각승인 희장(熙藏 또는 熙莊)이 1650년에 좌대(座臺)와 함께 조성하였다. 중앙에 가장 높은 부처님인 아미타불이 있고 그 양옆으로 부처님을 보좌하는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이 자리하고 있다. 현재는 가운데 놓여 있는 본존 불상만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아미타불좌상은 칼로 깎은 듯 경직된 모습을 하고 있다, 날카로운 눈과 직선적인 코, 꽉 다문 입, 작고 얇은 입술로 이루어진 넓적한 얼굴에는 아무런 감정도 드러나 있지 않다. 중앙 계주*와 정상 계주가 표현된 머리는 육계*가 불분명하다. 무릎 위에 살짝 내려놓은 양손은 엄지와 중지를 맞대고 있는데, 신체에 비례해 매우 크게 표현되었다. 둥글게 움츠리고 있는 어깨, 도식화된 옷자락 표현, 평평한 가슴 등도 조선 후기 불상의 특징이다. 좌우에서 보좌하는 보살은 모두 보관을 쓰고 연꽃 줄기를 들고 있다.
- 계주(髻珠): 불상의 머리 중간이나 정수리 부분에 장식한 구슬.
- 육계(肉髻): 부처의 정수리에 상투 모양으로 솟아오른 혹.
영문
영문 해설 내용
금당사 대웅전에 모셔져 있는 삼존불상 중 본존불인 아미타불상이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삼존불상은 1650년 조각승 희장이 조성하였다.
아미타불은 극락정토의 부처로, 아미타불의 공덕을 기리고 그의 이름을 염(念)하는 모든 중생들은 극락세계에 왕생할 수 있다고 여겨진다.
아미타불은 엄지와 중지를 맞댄 양손을 무릎 위에 두었다. 왼손은 위를, 오른손은 정면을 향해 있다. 108명의 스님이 금강산에서 옮겨 온 은행나무로 만들어졌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왼쪽의 관세음보살과 오른쪽의 대세지보살은 둘 다 보관을 쓰고 연꽃 줄기를 들고 있으며, 대칭을 이루고 있다.
금당사의 창건과 관련해서는 두 가지 설이 전해진다.『삼국유사』에는 650년 자연 동굴에 세워진 금동사(또는 혈암사)가 시초라고 되어 있으며, 814년 중국 승려 혜감에 의해 세워졌다는 설도 있다. 이곳은 임진왜란 때 승군의 사령부 역할을 하다가 왜군에 의해 전소되었으며, 1675년 지금의 자리에 재건되면서 금당사로 불리게 되었다.
참고 자료
- 금당사 홈페이지 https://www.geumdangsa.org/22 -> 108명의 스님이 금강산에서 옮겨 온 은행나무로 만들어졌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 쏠쏠한 일상, 네이버 블로그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jcjkks&logNo=221377406607&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 -> 2018년 사진
- 진안 금당사 불상 1650년께 제작, 전북일보, 2004.12.21. 기사 http://www.jjan.kr/news/articleView.html?idxno=140026 -> 금당사의 목불상인 대세지보살과 관세음보살의 제작연도가 1650년으로 밝혀져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이창우의 내청춘 산에 걸고, 개일 블로그 https://yahoe.tistory.com/2616 -> 금당사 목불 좌상은 남원 부사의 도움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108명의 스님이 옮겨 온 수령이 천년 된 금강산 은행나무로 조성했다고 한다. 도난당했다가 되찾았다고 하며, 이성계의 조선 개국을 기념해 중국 스님이 조각했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금당사 홈페이지와 동일한 전설 외에는 모두 근거 확인이 어려운 이야기이므로 내용 넣지 않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