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청주 흥덕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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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안내문안 초안 작성 지원 사업

국문 2016

흥덕사터는 1985년 발굴조사 결과 금당터와 강당터, 그리고 탑터와 이들을 둘러싼 회랑터의 일부가 발견되었다.

이와 함께 각종 기와와 전돌, 그릇 조각을 비롯하여, 청동으로 만든 금구(禁口), 작은종, 금강저(金剛杵) 등이 출토되었다.

현재의 모습은 발굴 결과에 의하여 금당과 삼층석탑을 복원한 것이다.

이곳은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본 「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을 간행한 곳이다.

이 책은 1377년(고려 우왕 3)에 백운화상(1298~1374)이 「 불조직지심체요절」을 간추려 엮은 것을 그의 제자들이 금속활자로 인쇄한 것이다.

이 책은 독일 구텐베르크의 「 42행 성서」보다도 78년이나 앞서 인쇄된 것으로, 2001년 9월 4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었다.

흥덕사터 인근에 청주고인쇄박물관이 건립되어, 인쇄와 관련된 문화의 변천과 발전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수정 국문 2020

초고

이 곳은 9세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흥덕사(興德寺)의 옛 터이다. 흥덕사는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이하 『직지』)을 간행한 곳이다.

『직지』는 역대 여러 부처와 고승들의 법어, 대화, 편지 등에서 중요한 내용을 뽑아서 편찬한 것으로, 백운화상(白雲和尙, 1298~1374)이 1372년 간추려 엮은 것을 1377년에 흥덕사에서 인쇄하였다. 이는 구텐베르크의 『42행 성서』 간행보다 78년이나 앞선 것이다. 이러한 중요성을 인정받아, 『직지』는 2001년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었다.

흥덕사의 정확한 위치가 파악된 것은 1985년 이곳에서 진행된 발굴 조사를 통해 사찰의 이름이 새겨진 금구(禁口)가 발견된 이후이다. 이와 함께 각종 기와와 전돌, 그릇 조각을 비롯하여, 청동제품 등이 출토되었다. 현재의 모습은 발굴 조사의 결과를 토대로 금당과 삼층석탑을 복원한 것이다.

흥덕사지의 옆에는 청주고인쇄박물관이 건립되어 있고 맞은편에는 근현대인쇄전시관과 청주시 금속활자 전수교육관이 들어서 있어 한국의 인쇄 문화 및 인쇄술 발전사와 금속활자 제작 기술을 널리 알리고 있다.

1차 수정

이곳은 9세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흥덕사(興德寺)의 옛터이다. 흥덕사는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이하 『직지』)을 간행한 곳이다.

『직지』는 역대 여러 부처와 고승들의 법어, 대화, 편지 등에서 중요한 내용을 뽑아서 편찬한 것이다. 백운화상(白雲和尙, 1298~1374)이 1372년에 간추려 엮은 것을 1377년에 흥덕사에서 인쇄하였으며, 이는 구텐베르크의 『42행 성서』 간행보다 78년이나 앞선 것이다. 이러한 중요성을 인정받아, 『직지』는 200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었다.

흥덕사의 정확한 위치가 파악된 것은 1985년 이곳에서 ‘흥덕사’라는 글씨가 새겨진 금구(禁口)가 발견된 이후이다. 이와 함께 각종 기와와 전돌, 그릇 조각을 비롯하여, 청동으로 만든 작은 종과 금강저 등이 출토되었다. 현재의 모습은 발굴조사 결과를 토대로 금당과 삼층석탑을 복원한 것이다.

흥덕사지 옆에는 청주고인쇄박물관이 건립되어 있고 맞은편에는 근현대인쇄전시관과 청주시 금속활자 전수교육관이 들어서 있어, 한국의 인쇄 문화 및 인쇄술 발전사와 금속활자 제작 기술을 널리 알리고 있다.

자문의견

  1. 분야별 자문위원1
    • 문화재 명칭에 맞고 사실관계가 정확한 편이다.
    • 용어 사용은 적절하지만 문장은 좀더 이해하기 쉽게 수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
      • 예) 그릇 조각→도자기편(片, 조각)
    • 9세기 보다는 ‘통일신라시대’의 절터 라는 점과 발굴된 건물지 중 금당과 삼층석탑만 복원되었다는 사실을 명기되어야 한다.
  2. 분야별 자문위원2
    • 이곳은 흥덕사(興德寺)의 옛터로 9세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흥덕사는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이하 󰡔직지(直指)󰡕)이 간행된 곳이다.
    • 󰡔직지󰡕는 백운화상(白雲和尙, 1298~1374)이 1372년에 간추려 엮은 책을 1377년에 흥덕사에서 인쇄한 것으로, 역대 여러 부처와 고승들의 법어, 대화, 편지 등에서 중요한 내용을 간추려 담고 있다. 󰡔직지󰡕 구텐베르크의 󰡔42행 성서󰡕의 간행보다 78년이나 앞선 중요한 인쇄물로, 2001년 9월 4일 세계적인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었다.
    • 흥덕사의 정확한 위치가 파악된 것은 1985년 이곳에서 ‘흥덕사’라는 글씨가 새겨진 금구(禁口)가 발견된 이후이다. 이와 함께 금당터와 강당터, 그리고 탑터와 이들을 둘러싼 회랑터의 일부가 발견되었으며, 각종 기와와 전돌, 청동으로 만든 작은 종과 금강저 등이 출토되었다. 현재의 모습은 발굴조사 결과를 토대로 금당과 삼층석탑을 복원한 것이다.
    • 현재 흥덕사지 옆에는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있으며, 맞은편에는 근현대인쇄전시관과 청주시 금속활자전수교육관이 들어서 있어, 한국의 인쇄 문화와 금속활자 제작 기술의 발전사를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다.

2차 수정

이곳은 9세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흥덕사(興德寺)의 옛터이다. 흥덕사는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이하 『직지』)을 간행한 곳이다.

『직지』는 백운화상(白雲和尙, 1298~1374)이 1372년에 간추려 엮은 책을 1377년에 흥덕사에서 인쇄한 것으로, 역대 여러 부처와 고승들의 법어, 대화, 편지 등에서 중요한 내용을 간추려 담고 있다. 이는 구텐베르크의 『42행 성서』 간행보다 78년이나 앞선 것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0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었다.

1985년 이곳에서 ‘흥덕사’라는 글씨가 새겨진 금구(禁口)가 발견되어 흥덕사의 정확한 위치가 파악되었다. 이와 함께 각종 기와와 전돌, 그릇 조각을 비롯하여, 청동으로 만든 작은 종과 금강저 등이 출토되었다. 현재의 모습은 발굴조사 결과를 토대로 금당과 삼층석탑을 복원한 것이다.

현재 흥덕사지 옆에는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있으며, 맞은편에는 근현대인쇄전시관과 청주시 금속활자 전수교육관이 들어서 있어, 한국의 인쇄 문화와 금속활자 제작 기술의 발전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