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암철교
정암철교 Jeongam Railroad Brid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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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정암철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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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Jeongam Railroad Bridge |
한자 | 鼎岩鐵橋 |
주소 |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정암리 산1-2 |
지정(등록) 종목 | 국가등록문화재 제639호 |
지정(등록)일 | 2014년 10월 30일 |
분류 | 등록문화재/기타/공공용시설 |
시대 | 일제강점기 |
수량/면적 | 1기, 길이 259.6m/폭 6.0m |
웹사이트 | 정암철교,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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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정암철교는 의령군과 함안군 사이를 흐르는 남강을 가로질러 설치한 쇠로 만든 근대식 트러스 구조*의 다리로, 크기는 길이 259.6m, 폭 6.0m이다.
1935년에 처음 세웠으나 6.25전쟁으로 파괴되었다. 이후 1958년에 남아있던 기둥을 그대로 살려 기존의 철골트러스 구조로 복원하였고, 완전히 파괴된 부분은 새로운 기둥을 세워 철근콘크리트 T형 보 구조로 다시 세웠다.
과거 정암나루가 있던 이곳은 옛날부터 교통의 요충지이며, 조선시대 임진왜란 때 곽재우 의병부대가 왜군에 맞서 크게 싸워 이긴 곳이기도 하다.
정암철교는 1973년 남해고속도로가 완공되기 전까지는 부산·경남에서 전라도로 가는 주요 길목으로 근현대기에 경남 서부지역 교통체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다. 1988년 말 근처 정암교가 건설 된 후 1t 이하 차량 통행만 허용되었고, 2007년부터 차량통행이 완전 금지되고 보행자와 자전거만 통행할 수 있는 다리가 되었다.
- 트러스 구조: 직선으로 된 여러 개의 뼈대 재료를 삼각형이나 오각형으로 연결하여, 지붕이나 다리에서 사용하는 구조물.
영문
Jeongam Railroad Bridge
This railroad bridge constructed over the Namgang River, which flows along the border of Uiryeong and Haman, was first built in 1935. It was destroyed in the Korean War (1950-1953) and rebuilt in 1958. The bridge has a truss structure that utilized two remaining pillars from the original bridge and seven new pillars with reinforced concrete. It measures 259.6 m in length and 6 m in width.
Before the Namhae Expressway was finished in 1973, the Jeongam Railroad Bridge was part of the main transportation route between the Busan/Gyeongsangnam-do and Jeolla-do regions. When a new bridge was built 200 m away in 1988, only vehicles weighing under 1 ton were allowed to use the bridge. Since 2007, vehicle traffic has been completely prohibited, with only pedestrian and bicycle traffic allowed.
This point along the Namgang River was historically the site of a ferry dock for boats crossing the river and was part of an old transportation route. This is also the site of a military victory by Gwak Jae-u (1552-1617) and his civilian army during the Japanese invasions of 1592-1598.
영문 해설 내용
이 다리는 의령군과 함안군 사이를 흐르는 남강을 가로질러 설치한 트러스 구조의 철교이다. 길이 259.6m, 폭 6m이다.
다리가 위치한 곳은 오랜 옛날부터 나룻배가 오가는 포구가 있던 교통의 요충지였다. 임진왜란 때에는 곽재우(1552-1617)가 이끄는 의병부대가 왜군과 맞서 싸워 이긴 곳이기도 하다.
1935년에 처음 다리를 세웠으나 한국전쟁으로 파괴되었다. 1958년 남아있던 2개의 기둥을 그대로 살려 상부의 철골트러스 구조를 다시 지었고, 완전히 파괴되었던 부분은 새로운 기둥 7개를 새로 세워 철근콘크리트로 재건하였다.
1973년 남해고속도로가 완공되기 전까지, 정암철교는 부산·경남과 전라도 사이를 오가는 주요 교통로로 사용되었다. 1988년 200m 옆에 새로운 정암교가 건설된 후에는 1t 이하 차량 통행만 허용되었고, 2007년부터는 차량통행이 완전 금지되고 보행자와 자전거만 통행할 수 있는 다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