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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장곡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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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genia92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0년 10월 3일 (토) 14:13 판 (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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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장곡산성
Janggoksanseong Fortress, Hongseong
홍성 장곡산성,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홍성 장곡산성
영문명칭 Janggoksanseong Fortress, Hongseong
한자 洪城 長谷山城
주소 충청남도 홍성군 장곡면 산성리 산 28-2 외 3필지
지정(등록) 종목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60호
지정(등록)일 1998년 7월 25일
분류 유적건조물/정치국방/성/성곽
수량/면적 61,164㎡
웹사이트 홍성 장곡산성,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홍성 장곡산성은 오서산(해발 791m)에서 북동쪽으로 연결되는 남쪽 봉우리(해발 255.5m)와 북쪽 봉우리(해발 208.8m)를 연결하여 돌로 쌓은 성이다. 전체 둘레는 약 1,352m이다. 성을 쌓은 시기는 백제 시대로 추정된다.

산성 주변은 계곡이 좁아 군사 활동에 적합한 지형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동·서·북쪽에 출입문 터의 흔적이 있다. 산성 안에서 건물 터 10여 개소와 주춧돌, 무덤 등이 발견되었는데, 석곽묘인 돌덧널무덤에서는 청동방울, 백제 토기류 등이 출토되었다. ‘사시’, ‘사시량’, ‘사라’, ‘관’ 등이 새겨진 기와 조각도 발견되었는데, 이곳이 백제 사시량현의 정치와 행정의 중심지였음을 알 수 있다.

주변에는 백제의 산성인 학성산성, 태봉산성, 소구니산성 등이 띠를 이루고 있어, 전략적 요충지로서 백제부흥군의 거점이었던 것으로 짐작된다.

영문

Janggoksanseong Fortress, Hongseong

Janggoksanseong is a stone fortress encircling two peaks of Oseosan (791 m above sea level). The fortress measures about 1,352 m in perimeter, and it is presumed to have been first built during the Baekje period (18 BCE-660 CE).

Since the terrain around the fortress is rugged and the valley is narrow, it has a suitable topographical condition for a military post. In addition, there are several connected fortresses of the Baekje period in the nearby area, which shows the geographical importance of this area at the time.

There are gate sites in the east, west and north, and more than ten building sites were discovered inside the fortress. In the stone chamber tomb, which was discovered inside the fortress, bronze bells and various types of Baekje pottery were excavated. Shards of roof tiles inscribed with the name of the region of that time and with the words “government office" were also discovered, which indicates that this place was the centre of an important political and administrative region during the Baekje period.

영문 해설 내용

장곡산성은 오서산(해발 791m)의 두 봉우리를 연결하여 돌로 쌓은 성이다. 전체 둘레는 약 1,352m이며, 백제시대에 처음 쌓은 것으로 추정된다.

산성 주변은 지세가 험하고 계곡이 좁아 군사 요충지로써 적합한 지형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인근 지역에 여러 백제의 산성이 이어져 있어, 당시 이 지역의 지리적 중요성을 짐작할 수 있다.

동, 서, 북쪽에 문터가 있으며, 산성 안에서는 건물터 10여 개소가 발견되었다. 산성 안에서 발견된 돌덧널무덤에서는 청동방울과 백제시대의 토기류 등이 출토되었다. 당시 이 지역의 지명이나 '관청'을 나타내는 글자가 새겨진 기와 조각도 발견되는 것으로 보아, 이곳이 백제 정치와 행정의 중심지였음을 알 수 있다.

참고자료

  • 『세종실록』 「지리지」 권149, 충청도 홍주목
→ 이곳이 본래 백제의 사시량현(沙尸良縣) 이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