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여하정
홍성 여하정 洪城 余何亭 Yeohajeong Pavilion, Hongseo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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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안내판: 홍성 홍주읍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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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홍성 여하정은 1896년 홍주목사 이승우가 옛 청수정 자리에 세운 육각형의 정자이다.
여하정은 안회당 뒤편 연못에 세웠는데, 역대 목사들이 관청 일을 보다가 잠시 휴식을 취했던 곳이다. 육각형의 나무 기둥 6개로 지붕을 떠받치는데, 기둥에는 각 2수씩 총 12수의 5언시가 걸려 있다.
아담한 규모이지만 느티나무, 홍주아문, 동헌(안회당)과 함께 고려와 조선 시대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으며, 오래된 나무와 연꽃들이 어우러져 한 폭의 풍경화를 연상케 한다.
영문
Yeohajeong Pavilion, Hongseong
This hexagonal pavilion was established in 1896 by Yi Seung-woo (1841-1914), the county magistrate of Hongju. It was used as a resting place for generations by the country magistrates of Hongju.
The pavilion has six hexagonal wood pillars that support the roof. On each pillar there are hanged two wooden plaques containing a 5 verses poem (5언시 I guess is a typo for 5연 시). The pavilion becomes a scenic sight between June and July as the 300 year old Red Leaf Willows, the pond and the grass around it complement the full bloomed lotus flowers.
영문 해설 내용
이 육각형의 정자는 1896년 홍주목사 이승우(1841-1914)가 세웠다. 역대 목사들이 관청 일을 보다가 휴식을 취하던 곳이다.
육각형의 나무 기둥 6개가 지붕을 떠받치고 있는데, 각 기둥에는 5언시가 적힌 현판이 2개씩 걸려 있다. 수령이 300년 이상된 왕버들나무, 6-7월에 만개하는 연꽃, 연못, 주변의 잔디 등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경관을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