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허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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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19년 2월 21일 (목) 15:56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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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허대지
Neungheodae Port Site
대표명칭 능허대지
영문명칭 Neungheodae Port Site
한자 凌虛臺址
주소 인천 연수구 옥련2동 194-54
지정(등록) 종목 인천광역시 기념물 제8호
지정(등록)일 1990.11.09
수량/면적 1,692㎡



해설문

국문

이곳은 백제가 372년(근초고왕 27)부터 웅진으로 도읍을 옮긴 475년까지 중국을 왕래할 때 출발했던 나루터로 전하는 곳이다. 당시 백제와 중국과의 교통로는 고구려로 인하여 육로가 막혀 있었기 때문에, 중국의 남조와 교류하고 있던 백제의 사신들은 이곳 능허대를 통해 산둥반도의 등주(登州)와 내주(萊州)까지 뱃길로 오갔다. 능허대와 해변이 있던 곳은 간척 사업으로 아파트와 유원지로 개발되어 현재는 도심 한가운데 자리하게 되었다. 1955년에 세운 능허대지 표석과 1988년에 조성한 연못과 정자만이 예전의 자취를 남기고 있다.




  • 능허대(凌虛臺)의 명칭은 소동파의「적벽부」에 나오는“능만경(凌萬頃)”의 “능(凌)”과 “빙허어풍(憑虛御風)”의 “허(虛)”를 따서 “만경(萬頃)을 넘어(능 : 凌) 을 하늘(허 : 虛)을 오른다”라는 뜻.[1]

영문

Neungheodae Port Site

This was the site of a port used from 372 to 475 by the Baekje kingdom (18 BCE–660 CE) when its capital was located in present-day Hanam city (neighboring Seoul to the east).

This port was used for boats transporting Baekje envoys to the Southern Dynasties of China on the Shandong Peninsula. It was called Neungheodae (凌虛臺), literally meaning “Place for Soaring to the Sky."

Today, the port itself no longer exists due to land reclamation and is now surrounded by a park and apartment buildings. A stone marker for the former location of the port was erected in 1955, and a pond and pavilion were constructed in 1988.

주석

  1. "능허정신을 찾아서", 연수구 문화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