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학공간(경주 옥산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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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옥산서원 (강학공간) Oksanseowon Confucian Academy, Gyeongj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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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경주 옥산서원 (강학공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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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Oksanseowon Confucian Academy, Gyeongju |
한자 | 慶州 玉山書院 (講學空間) |
주소 | 경북 경주시 안강읍 옥산서원길 216-27 (옥산리) |
시대 | 조선시대 |
수량/면적 | 95,6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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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옥산서원은 강학공간과 제향공간으로 구분된다. 강학 영역은 학문을 연구하는 공간으로 무변루(無邊樓), 구인당(求仁堂), 민구재(敏求齋), 암수재(闇修齋) 등의 건물이 있다.
무변루는 유생들의 휴식 공간으로 `끝이 없는 누각' 이라는 뜻으로 현판은 한석봉의 글씨이다. 원래 납청루(納淸樓)라 하였으나, 노수신이 스승이 남긴 뜻에 맞지 않다하여 주돈이의 `풍월무변(風月無邊)'을 따서 무변루로 고쳤다.
구인당은 이언적의 『구인록(求仁錄)』*에서 따온 이름인데, 이 현판도 석봉이 썼다. 구인당은 헌종 4년(1838)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이듬해 다시 지어졌다. 이곳은 강의와 토론이 열렸던 곳으로, 서원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건물이다. 마루 양쪽의 양진재(兩進齋)와 해립재(偕立齋)는 교수와 유사(有司)들이 기거하던 곳이다.
강당 앞마당 좌우에는 유생들이 기거하던 동재인 민구재와 서재인 암수재가 마주보고 있는데, 유생들 간에도 위계가 있어 나이가 많은 유생들이 동재에 기거하였다.
- 『구인록(求仁錄)』 : 조선 중기의 학자 이언적(李彦迪)이 인(仁)에 관한 학설을 종합적으로 고찰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