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암종택
수암종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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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수암종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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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修巖宗宅 |
주소 | 경상북도 상주시 중동단밀로 156-33 (중동면) |
지정(등록) 종목 |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70호 |
지정(등록)일 | 1986년 12월 11일 |
분류 | 유적건조물/주거생활/주거건축/가옥 |
수량/면적 | 3동 |
웹사이트 | 수암종택,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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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수암종택은 풍산 류씨 우천파 문중이 대대로 가족과 함께 살아 온 건물이다. 류성룡의 셋째 아들인 류진이 터를 잡고 그의 아들 류후조가 17세기 중반에 지금의 건물을 지었다. 이강정사, 우천세가 또는 대감댁이라고도 불린다. 수암종택은 조선 후기 종택 및 상주 지역 고급주택의 건축적 구성과 특성을 살필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건물은 낙동강과 위천이 합쳐지고, 속리산, 팔공산, 명산이 만나는 명당에 자리 잡고 있다. 앞에서부터 솟을삼문, 녹사청, 안채, 사당채가 남서쪽을 바라보고 있다. 녹사청은 집주인의 비서인 녹사가 머무르며 급여를 가지고 오는 관리들을 맞이하는 건물로 앞면 4칸, 옆면 4칸 규모에 ‘ㄴ’자 모양 기와집이다. 가족이 사는 안채는 안마당을 중심으로 사랑채와 중간문, 안채와 부속채가 에워싸고 있는 ‘ㅁ’자 모양이다. 중간문은 앞 열의 맨 끝에 만들어 안채가 안 보이도록 했다. 안채의 뒤 열에는 부엌, 고방, 누마루, 상방, 마루, 온돌방이 있다. 앞쪽에 툇마루가 있는 넓은 안방과 안대청을 중앙에 두고 앞 열과 연결되는 구조이다. 안채 뒤편의 흙돌담 안에는 류진의 제사를 위한 불천위 사당*이 있다.
- 불천위 사당: 국가에 큰 공을 세웠거나 덕이 높은 사람에게 그 신위를 영구히 사당에 모실 것을, 나라 혹은 지역 유림에서 허락해 제사를 지내는 집.
영문
영문 해설 내용
풍산 류씨 후손들이 살았던 종택이다. 종택이란 한 집안의 종가가 대대로 사는 집이다.
조선 중기 문신인 류성룡의 셋째 아들 류진(1582-1635, 호 수암)이 이 자리에 초가를 지어 자리를 잡았고, 후손인 류후조(1798-1876)가 17세기 중반에 지금의 집을 지었다.
집은 대문과 녹사청, 안채, 사랑채, 중문간채, 사당으로 이루어져 있다.
녹사청은 집주인의 비서 역할을 하는 녹사가 급여인 녹봉을 지고 오는 관리들을 대접하는 공간으로, 살림집 안에 이런 역할을 하는 건물을 둔 예는 보기 힘들다. 'ㄴ'자형 건물 모서리에 부엌을 두고 양옆으로 온돌방을 배치하였으며, 방 앞에 쪽마루를 돌려서 모든 방이 연결되도록 했다.
가족들이 생활하는 몸채는 안채와 사랑채가 날개채로 연결되어 있으며, 사랑채 왼쪽 끝에 중문을 두어 안채가 바로 보이지 않도록 하는 폐쇄적인 구조이다.
안채 뒤에는 류진의 제사를 올리는 사당이 있다.
- 지금 대문과 담은 1996년 개보수를 하면서 새롭게 만든 것이다.
- 안채는 대지의 경사에 따라 방바닥의 높이가 다르게 되어있으며, 대청과 툇마루를 활용해 신발을 신지 않고 집의 모든 공간을 왕래할 수 있게 하는 편의를 도모하였다.
참고 자료
- 상주 수암종택, 세상을 밝게, 네이버 블로그
- ‘삼산이수’의 명당터에 자리잡은 청백리 가문의 종가, 주택저널
http://www.jutek.kr/user/selectBbsColumn.do?BBS_NUM=5734&COD03_CODE=c0308 -> 건물별 사진, 종택 관련 인물 정보
- 겨울섬, 개인블로그 https://gotn.tistory.com/399 -> 세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