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사 목조지장보살좌상
소재사 목조지장보살좌상 Wooden Seated Ksitigarbha Bodhisattva of Sojaesa Temp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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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소재사 목조지장보살좌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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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Wooden Seated Ksitigarbha Bodhisattva of Sojaesa Temple |
한자 | 消災寺 木造地藏菩薩坐像 |
주소 |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면 용리 4 |
지정(등록) 종목 | 대구광역시 문화재자료 제44호 |
지정(등록)일 | 2006년 4월 20일 |
분류 | 유물/불교조각/목조/보살상 |
시대 | 조선시대 |
수량/면적 | 1구 |
웹사이트 | 소재사 목조지장보살좌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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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소재사 목조지장보살좌상은 명부전에 모셔져 있다. 명부전에는 목조지장보살좌상을 중심으로 명부시왕, 판관, 녹사, 사자, 장군, 동자상 등이 봉안되어 있다. 복장기(腹藏記)*에는 현종 15년(1674)에 이 불상을 조성하고 영조 17년(1741)에 중수(重修)·개금(改金)했다는 기록이 전하는데, 2000년에도 한 차례 개금하여 현재 보존상태가 양호한 편이다.
불상의 형상은 중생을 굽어 살피는 듯 머리를 숙이고 있으며, 민머리에 목에는 삼도(三道)*가 표현되어 있다. 아울러 겉옷이 양 어깨를 모두 덮은 통견식(通肩式)의 복장을 하고 있다. 한편 수인(手印)*은 두손을 모두 무릎 위에 올렸고 왼손은 손가락을 위로, 오른손은 손가락을 아래로 하여 엄지와 중지를 잡는 하품중생인(下品中生印)*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이 불상은 목조금칠 지장보살좌상으로는 그 규모가 크고 웅장하며 조선 중기에 만든 불상임에도 불구하고 조선전기의 양식을 일부 간직하고 있다.
- 복장기(腹藏記) : 불상 내부에 넣은 불상을 만든 연대나 이유, 참여자 등을 기록한 문서
- 삼도(三道) : 목에 표현된 세줄기 주름
- 수인(手印) : 모든 불·보살의 약속을 나타내는 손의 모양
- 하품중생(下品中生) : 아미타불이 취하는 9가지의 수인 중 하나.
영문
Wooden Seated Ksitigarbha Bodhisattva of Sojaesa Temple
This gilded wooden statue depicts Ksitigarbha, or the Bodhisattva of Great Vows, who took on the responsibility of rescuing unfortunate beings from hell and vowed to postpone Buddhahood until all beings are saved from the world of suffering. The statue was created 1674 and re-gilded in 1741, but it is unknown by whom it was made.
Ksitigarbha is depicted in a seated position with a shaved head. Both of his hands rest near his lap and feature the thumb and middle finger touching. The right hand faces downward and the left hand faces upward. The three creases encircling his neck represent the “three destinies” of afflictions, actions, and suffering.
In this hall, statues of Ksitigarbha’s entourage are also enshrined. The sage monk Daoming and Demon King Wudu stand on the altar next to Ksitigarbha. Along the wall of the hall are judges seated in chairs, officials, and standing next to the altar are two wrathful kings.
영문 해설 내용
이 불상은 지옥에서 고통받는 중생을 구원하며 모든 중생을 구원할 때까지 성불을 미룬다는 지장보살을 표현한 것이다. 1674년 조성되었으며 1741년 불상 표면에 다시 금을 칠했다는 기록이 남아있지만, 누가 만들었는지는 알 수 없다.
불상은 민머리에 가부좌를 튼 모습이다. 엄지와 가운데 손가락을 맞댄 양손을 무릎 위에 두었는데, 오른손은 아래를 향하고 왼손은 위를 향하고 있다. 목에 새겨진 삼도는 번뇌, 업, 고통을 상징한다.
이곳에는 이 불상을 중심으로 좌우에 도명존자와 무독귀왕이 서 있고, 좌우 벽면에는 시왕상과 판관상 등이 배치되어 있다. 중앙 불단 좌우에는 인왕상이 있다.
참고자료
- 박재봉의 발길 속으로, 삶과 여행, 다음 블로그 http://blog.daum.net/pjb1223/13350223 -> 소재사 정보, 명부전 내 다른 불상 확인(사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