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사
서광사 Seogwangsa Temp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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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서광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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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Seogwangsa Temple |
한자 | 瑞光寺 |
지정(등록) 종목 | 전통사찰 제41호 |
해설문
국문
서광사는 부춘산 아래에 있던 옛 삼선암(三仙庵)을 새로 중건하여 1987년 지금의 이름으로 바꾼 것이다.
절이 언제 처음 지어진 것인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는데 전해지기로는 신라말 경순왕 때 대경대사가 창건했다는 이야기가 있고, 신라 진성여왕 때 최치원이 부성군(현 서산시) 태수로 부임해 암자를 짓고 글 공부를 하였다고도 한다.
관련 기록 중 1619년에 편찬된 서산의 지리지 『호산록』 에는 1582년(선조 15) 고경명 군수가 부임했을때에 부춘산에 상선대 중선대 하선대를 만들고 두 아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고, 상선대 아래에 작은 초가집을 지어 훗날 머물고자 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고 한다. 또 1927년의 서산군지에서 ‘삼선암’이란 명칭이 바로 고경명 군수의 일화에서 따 온 것이라 하였다.
법당에 모셔진 목조보살좌상이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421호로 지정되었다.
영문
Seogwangsa Temple
Seogwangsa Temple was established in 1987. Originally, in this location, there was a hermitage called Samseonam Hermitage which is believed to have been established during the Unified Silla period (668-935), after which the dilapidated hermitage was rebuilt and its name was changed to the current one.
It is unknown exactly when Samseonam Hermitage was first built. According to a local legend, when Choe Chi-won (857-?), a renowned scholar and writer of the Unified Silla period, was a magistrate of today’s Seosan area, he built a hermitage here and studied literature, so monks who used to follow him established Samseonam Hermitage after he left (died?). According to a different legend, it was established by a great Buddhist master during the reign of King Gyeongsun (r. 927-935), the last king of the Unified Silla kingdom.
In the complex, there are worship halls such as Daeungjeon Hall and Gwaneumjeon Hall, and the Wooden Seated Bodhisattva enshrined in the Daeungjeon Hall was designated as Chungcheongnam-do Cultural Heritage Material No. 421 in 2014.
영문 해설 내용
서광사는 1987년에 창건되었다. 원래 이 자리에는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된 것으로 전해지는 삼선암이라는 암자가 있었는데, 이후 퇴락한 암자를 중건하여 지금의 이름으로 바꾸었다.
삼선암은 언제 처음 지어졌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통일신라의 대표적 학자이며 문장가인 최치원(857~?)이 현재의 서산 지역 태수로 부임했을 때 이곳에 암자를 짓고 글공부를 하였으며, 그가 떠난 뒤 평소에 따르던 승려가 삼선암을 창건했다고 한다. 또 다른 이야기에 의하면, 통일신라시대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재위 927-935) 때 대경대사가 창건했다고도 한다.
경내에는 대웅전, 관음전 등의 전각이 있고, 대웅전에 모셔진 목조보살좌상이 2014년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421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