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리 당산
사내리 당산 Village Guardians of Sanae-r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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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사내리 당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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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Village Guardians of Sanae-ri |
한자 | 沙乃里 堂山 |
주소 | 전북 고창군 성송면 사내리 12,19-1,21,59 |
지정(등록) 종목 | 전라북도 민속문화재 제32호 |
지정(등록)일 | 1999년 7월 9일 |
분류 | 유적건조물/종교신앙/제사유적/산신당 |
시대 | 시대미상 |
수량/면적 | 4기 |
웹사이트 | 사내리 당산,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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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당산’은 마을의 수호신이 있다고 믿는 특정한 장소나 신성한 공간으로, 상징적인 의미로 돌을 세우는 경우도 많다. 마을 사람들은 당산에서 마을의 번영과 소원을 비는 제(祭)를 지내기도 한다. 사내리에는 자연석으로 된 가족 당산 4기가 있는데 언제 세웠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조성 시기에 대해서는 조선 성종 때에 사내리를 지나던 어느 승려가 당산의 위치를 정해 주면서 당산제를 지내도록 했다는 설, 임진왜란 당시 마을의 안녕과 화평을 기원하기 위해 지냈다는 설 등이 있다. 원래 사내리에는 당산이 12개 있었는데, 마을 노인의 꿈에 신령이 나타나 4기에만 제를 지내라고 하여 주민들은 4기에만 제를 지낸다고 한다.
부부 형태를 띠는 일반적인 당산과는 달리, 사내리 당산은 굉장히 드문 가족 형태의 당산이다. 마을 입구에 아들 당산이 있고, 마을 오른쪽 논둑길에는 아버지 당산·어머니 당산·며느리 당산 등이 약 50m 간격으로 서 있다. 어머니 당산과 아버지 당산은 갓을 쓰고 있지만 아들 당산과 며느리 당산은 갓이 없이 땅속 깊이 묻혀 있다. 아버지 당산은 갓에 구멍을 뚫어 머리에 고정을 시켰고, 어머니 당산은 머리에 바구니를 이고 있다.
영문
Village Guardians of Sanae-ri
영문 해설 내용
당산은 민간신앙에서 마을을 수호하는 것으로 여겨지며, 마을의 풍요와 평안 등을 기원하는 제사가 올려진다.
사내리에는 자연석으로 만들어진 당산 4기가 있는데, 언제 세워졌는지는 알 수 없다. 원래는 당산이 12개 있었는데, 마을에 살던 한 노인의 꿈에 신령이 나타나 4기에만 제를 지내라고 한 후 매년 정월대보름에 4기에만 제를 지내왔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당산은 남녀 한쌍으로 만들어지는데, 사내리의 당산은 아버지, 어머니, 아들, 며느리로 구성된 가족으로 여겨지며 이러한 가족 형태의 당산은 매우 드물다. 마을 입구에 서 있는 것이 아들 당산이고, 마을 쪽으로 10여 m 들어가면 오른쪽 논둑길에 아버지, 어머니, 며느리 당산이 약 50m 간격으로 서 있다. 아버지와 어머니 당산은 돌기둥에 머릿돌을 올린 형태이고, 아들과 며느리 당산은 돌기둥 형태이다. 4기 모두 지푸라기를 엮어 만든 줄을 둘러 신성한 돌임을 표시하였다.
참고자료
- 디지털 고창문화대전 http://gochang.grandculture.net/Contents?local=gochang&dataType=01&contents_id=GC02801508 -> 정월 대보름 의례도 구체적으로 설명
- 正朝實錄, 네이버 블로그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jj3235&logNo=221213878379&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 -> 실제 확인한 당산 모습 : 어머니 당산이나 아들 당산은 아주 작은 규모로 확인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