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덕 당간지주
흥덕 당간지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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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흥덕 당간지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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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興德 幢竿支柱 |
주소 | 전북 고창군 흥덕면 교운리 126번지 |
지정(등록) 종목 |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36호 |
지정(등록)일 | 1973년 6월 23일 |
분류 |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당간 |
시대 | 고려시대 |
수량/면적 | 1기 |
웹사이트 | 흥덕 당간지주,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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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당간 지주'란 ‘당’*을 매다는 기다란 장대인 ‘당간’을 지탱하는 두 돌기둥을 말한다. ‘흥덕 당간 지주’는 고려 초의 사찰인 갈공사의 당간 지주이다. 기단부와 당간 받침은 모두 부서지고, 모서리 끝을 둥글게 처리한 네모난 좌우 대칭의 기둥 두 개만 남아 있다. 기둥 안쪽 상단에는 당간을 고정하는 구멍이 있고, 바깥쪽은 한 면에 3구씩 새긴 연꽃 무늬가 있는데, 이는 다른 당간 지주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매우 희귀한 것이다. 1987년에 훼손한 것을 복원하였는데, 오른쪽 기둥은 가로세로로 잘려 나간 흔적이 뚜렷하다.
고려 시대에는 국교(國敎)라고 할 정도로 불교가 발전했지만, 조선은 유학을 나라의 근본으로 삼아 불교를 배척하였다. 흥덕의 ‘갈공사’도 그런 이유로 폐사시키고, 절이 있던 자리에 흥덕 향교*를 세운 것으로 보인다.
- 당: 사찰 입구에 설치하여 행사나 의식을 알리는 깃발
- 향교: 고려와 조선 시대에 유현에게 제사를 지내고 향촌 사람들을 교육했던 기관
영문
영문 해설 내용
당간지주는 당간을 지탱하기 위해 세우는 한 쌍의 돌기둥을 말한다. 당(幢)을 매달아 사찰의 영역을 표시하거나 중요한 행사나 법회가 있을 때 알리기 위해 사용했다.
이 당간지주는 고려 초기에 있었던 ‘갈공사’라는 절에 세워졌던 것이다.
흥덕향교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이 당간지주는 속해있던 사찰이 ‘갈공사’라는 것만 전할 뿐 구체적인 내용은 남아있지 않다.
바닥돌과 받침돌은 모두 부서졌고, 2개의 돌기둥만 남아있다. 바깥쪽에 연꽃 장식 3개가 새겨져 있는 것이 특징이며, 기둥 안쪽 상단에는 깃대를 고정하는 구멍이 있다.
훼손되어 있었던 것을 1987년 복원하였으며, 오른쪽 기둥은 가로세로로 잘려 나간 흔적이 뚜렷하게 남아있다.
- 훼손 내용에 대해서는 ‘마을 주민에 의한 것’ 정도의 정보 뿐.
참고 자료
- 쏠쏠한 일상, 네이버 블로그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jcjkks&logNo=220991640786&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 -> 해당 문화재 관련 설명 모아져 있음.
- 국가문화유산포털 내 링크 ; 문화재관리국, 1977, 『문화유적총람』 전라북도편 -> 연화문 특징 (안쪽면을 제외한 옆면은 갓두리를 따라 돌대가 세로로 양각되었는데, 바깥쪽면 중앙에는 3개의 연화문이 새겨져 있다. 이러한 형식은 다른 당간지주에서는 볼 수 없는 매우 희귀한 특징이라 하겠다. 지주의 꼭대기에는 약 50cm 쯤 내려온 곳에 팔판중엽의 연화문을 새기고 다시 50cm 쯤 내려와 같은 형식의 연화문을 각각 새겼다. 제일 아래의 연화문 하단에서 약 1m 내려온 곳에 횡대를 둘렀다. 연화문의 조각수법으로 보아 조성 연대는 고려시대 초기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