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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사 명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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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dsey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0년 8월 4일 (화) 12:25 판 (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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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사 명부전
Myeongbujeon Hall of Magoksa Temple
마곡사명부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마곡사 명부전
영문명칭 Myeongbujeon Hall of Magoksa Temple
한자 麻谷寺 冥府殿
주소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566-1
지정(등록) 종목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64호
지정(등록)일 1984년 5월 17일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불전
시대 일제강점기
수량/면적 1동
웹사이트 마곡사명부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마곡사 명부전은 지장보살(地藏菩薩)과 염라대왕(閻羅大王)을 비롯한 시왕(十王)을 모시고 있어 지장전(地藏殿) 혹은 시왕전(十王殿)이라고도 부른다. 지장보살은 죽은 인간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보살이며, 시왕은 인간이 죽은 후에 지옥에서 죄가 크고 작음을 가리는 10명의 왕으로 염라대왕은 그 중 다섯 번째 왕이다.

명부전은 「충청남도공주군태화산마곡사명부전창건기(忠淸南道公州郡泰華山麻谷寺冥府殿創建記)」에 의하면 1939년에 창건되었다고 하나, 건축 양식은 조선 후기의 소규모 다포식 팔작지붕 건축의 특징을 보이고 있다. 내부의 불단은 ‘ㄷ’자 형으로, 불단 상부의 주불인 지장보살을 중심으로 좌우에 무독귀왕(無毒鬼王)과 도명존자(道明尊者)를 봉안하고 있다.

영문

Myeongbujeon Hall of Magoksa Temple

Myeongbujeon is a Buddhist worship hall enshrining statues of Ksitigarbha Bodhisattva and the Ten Underworld Kings. Ksitigarbha, or the Bodhisattva of Great Vows, took on the responsibility of rescuing unfortunate beings from hell and vowed to postpone Buddhahood until all beings are saved from the world of suffering. The Ten Underworld Kings preside over the judgment of the dead. Therefore, Myeongbujeon Hall symbolizes the realm of the dead and is used as a venue for consolation ceremonies for the spirits of the dead.

Myeongbujeon Hall of Magoksa Temple is said to have been built in 1939. On the altar in the hall, Ksitigarbha Bodhisattva is depicted in the center, with Demon King Wudu on the left and a young sage monk named Daoming on the right. Demon King Wudu expels the evil from people’s hearts, and monk Daoming was a Chinese monk who is said to have accidentally experienced the afterlife and returned to the world of the living to teach about what he had seen. To the left and right, stand statues of the Ten Underworld Kings, judges, and officials. To either side of the altar stands a statue of a wrathful guardian who protects the teachings of Buddha.

영문 해설 내용

명부전은 지장보살과 시왕을 모신 곳이다. 지장보살은 지옥에서 고통받는 중생을 구원하며, 모든 중생을 구원할 때까지 성불을 미루는 보살이고, 시왕은 저승세계에서 죽은 자의 죄를 심판하는 10명의 왕이다. 따라서 명부전은 불교 사찰에서 저승세계를 상징하며, 죽은 이를 위한 제사를 지내기도 한다.

마곡사의 명부전은 1939년에 지어졌다고 한다. 불단 가운데에는 지장보살이 앉아 있고, 양옆에는 사람들의 악한 마음을 없애준다는 귀신 왕인 무독귀왕과 사후세계를 경험하고 이승에 돌아와 자신이 본 바를 세상에 알린 젊은 스님 모습의 도명존자가 서 있다. 불단 양옆에는 시왕, 시왕의 재판을 보조하는 판관, 실무관리인 녹사의 상이 배치되어 있으며, 양쪽 끝에는 불교의 수호신인 인왕상이 서 있다.

참고자료

  •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 http://www.koreansansa.net/ktp/sansa/sansa_020404.do -> 명부전의 성격상 교화 영역인 북원에 포함되어야 할 건물이나 이 건물을 지을 당시 북원 영역에 마땅한 터가 없었는지 남원 영역에 포함되어 있다.
  • 공주 마곡사 대웅보전·대광보전 정밀실측조사보고서 상, 문화재청 2012. -> 명부전은 1936년 공사를 시작해 이듬해 준공하였고, 준공 후 전각 내에 봉안할 여러 존상과 탱화들을 논산 정토사와 청양 정혜사, 임실의 신흥사 등에서 이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