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달천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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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0년 8월 4일 (화) 10:53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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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달천구천
Gucheon Well of Dalcheongyegok Valley, Changwon
창원 달천구천,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창원 달천구천
영문명칭 Gucheon Well of Dalcheongyegok Valley, Changwon
한자 昌原 達川龜泉
지정(등록) 종목 경상남도 기념물 제32호
지정(등록)일 1975년 2월 12일
분류 유적건조물/주거생활/주거건축/주거시설
수량/면적 일원
웹사이트 창원 달천구천,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달천구천은 조선 시대의 문신이자 학자인 허목(許穆, 1595~1682)이 손수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우물이다.

허목은 생전에 벼슬을 그만두고 몇 년간 창원에 머무른 적이 있었는데 그때 달천 계곡에 달천정이라는 정자를 짓고 지냈다고 한다. 이때 이곳에 손수 우물을 파고 거북 모양의 돌을 깎아 넣은 후 ‘거북샘’이라는 뜻의 ‘구천(龜泉)’이라는 이름을 지었다.

이 우물은 가뭄이 들어도 마르지 않으며 얼음장처럼 차갑고 맑은 물이 솟아 나온다고 한다.

우물가에는 수백 년 된 매화나무가 한 그루 있는데 이 나무 역시 허목이 심은 것이라고 전해진다.

영문

Gucheon Well of Dalcheongyegok Valley, Changwon

This well is said to have been made by the civil official Heo Mok (1595-1682), a renowned scholar and calligrapher of the Joseon period (1392-1910).

After resigning from his official post, Heo Mok spent some years in Changwon. In Dalcheongyegok Valley, he built a pavilion called Dalcheonjeong where he lived. Around that time, he dug this well and carved a tortoise-shaped rock which he placed on top of the well. He thus named the well Gucheon, meaning “tortoise spring.” It is said that the well does not run dry even during a drought, and the water that comes from it is as cold and clear as ice.

Near the well is a several-hundred-year-old plum tree that is said to have been planted by Heo Mok, as well.

영문 해설 내용

이 우물은 조선시대의 문신이자 학자인 허목(1595-1682)이 손수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허목은 생전에 벼슬을 그만두고 몇 년간 창원에 머무른 적이 있었는데, 그때 달천계곡에 달천정이라는 정자를 짓고 지냈다고 한다. 이때 이곳에 손수 우물을 파고 거북 모양의 돌을 깎아 넣은 후, ‘거북샘’이라는 뜻의 구천(龜泉)이라는 이름을 지었다. 이 우물은 가뭄에도 마르지 않으며, 얼음장처럼 차갑고 맑은 물이 솟아나온다고 한다.

우물가에는 수백 년 된 매화나무가 한 그루 있는데, 이 나무 역시 허목이 심은 것이라고 전해진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