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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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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천사
덕천사,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덕천사
한자 德川祠
주소 전북 고창군 아산면 용계리 435-1번지
지정(등록) 종목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62호
지정(등록)일 2000년 6월 23일
분류 유적건조물/인물사건/인물기념/사우
시대 조선시대
수량/면적 일원(458㎡)
웹사이트 덕천사,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덕천사’는 신말주, 조윤옥, 장조평의 위패*가 안치되어 있는 사우*이다. 이 사우는 순조 때인 1818년에 세웠는에, 고종 때인 1868년에 헐렸다가, 1917년 이후에 다시 건립하였고, 이후 7명의 위패를 추가로 안치하였다. 북쪽 높은 터에 덕천사가 있으며 남쪽에는 강당인 숭절당이 있다. 덕천사는 사우와 강당만을 갖춘 조선 후기의 전형적인 소규모 양식의 사우이다.

'덕천사'에 배향한 신말주, 조윤옥, 장조평 등은 단종 폐위를 계기로 전라도 순창으로 낙향한 분들이다. 신말주는 신숙주의 동생으로 단종이 폐위 당하자 벼슬에서 물러나 처가인 전라도 순창에서 지냈다. 조윤옥은 옥천 조씨로 단종 폐위 당시 사간원 사간으로 재직하였으며, 고창으로 입향한 조덕린의 증조부이기도 하다. 장조평은 흥덕 장씨로 단종 폐위 당시 동몽교관*을 지냈다. 현재 덕천사에서는 옥천 조씨 중추공파 종중에서 음력 9월 8일에 향사하고 있다.


  • 위패: 죽은 사람의 이름과 죽은 날짜를 적은 나무패
  • 사우: 선조 혹은 선현의 신주나 영정을 모셔 두고 제향을 행하는 장소
  • 동몽교관: 향교에 들어가기 전의 어린 학동들을 모아 훈도하던 사람


영문

영문 해설 내용

덕천사는 1818년 단종이 폐위된 후 전라도 지역으로 낙향한 신말주(1439-1503), 조윤옥(1430-?), 장조평(1428-1501)의 위패를 모시기 위해 세운 사당이다.

신말주는 신숙주의 동생으로, 단종 폐위 후 단종에 대한 절의를 지키고자 처가가 있는 순창으로 낙향하였으며, 같은 이유로 고향으로 낙향한 조윤옥, 장조평 등과 함께 ‘십노계’라는 모임을 조직했다.

이곳은 1868년에 헐렸다가, 1917년 이후 다시 세워졌으며, 이때 십노계 모임에 참여했던 나머지 7명의 위패를 추가로 안치하였다.

경내에는 사당인 덕천사 외에도 강당인 숭절단, 관리사인 고직사 등의 건물이 있다.

지금은 옥천 조씨 중추공파 종중에서 음력 9월 8일에 제사를 올리고 있다.

  • 문화유산포털 설명 중 ‘숭절단은 전형적인 조선 후기의 사당 양식을 보여 주고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되어 있으나, 실제 정보 확인이 어려워 언급 보류함.
  • ‘순창’에 귀의한 이들의 사우가 왜 고창에 세워졌는지는 알 수 없음. (옥천 조씨의 영당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고창 지역에 자리를 잡은 조윤옥의 후손이 세운 것은 아닐지...?)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