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팔령산성
함양 팔령산성 Pallyeongsanseong Fortress, Hamya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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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함양 팔령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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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Pallyeongsanseong Fortress, Hamyang |
한자 | 咸陽 八嶺山城 |
주소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죽림리 산308-1번지 |
지정(등록) 종목 | 경상남도 기념물 제172호 |
지정(등록)일 | 1997년 12월 31일 |
분류 | 유적건조물/정치국방/성/성곽 |
수량/면적 | 18,645㎡ |
웹사이트 | 함양 팔령산성,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해설문
국문
팔령산성은 산봉우리를 중심으로 9부 능선을 따라 주변 계곡 일대에 쌓은 산성으로, 함양군과 남원시 인월면의 경계인 팔령치(八嶺峙, 해발 513m)에 있다. 함양군 서상면 금당리에 있는 방지산성(기념물 제174호)처럼 쌀을 비축하는 장소로도 사용되어 ‘합미성(合米城)’ 또는 ‘함미성(含米城)’이라고도 부른다.
오래 전부터 팔령산성은 지리산의 줄기인 덕유산과 백운산이 연결된 지리산 방어의 요충지였다. 고려 말에는 왜구들이 함양의 사근산성을 함락시킨 뒤 전라도 운봉(남원)으로 진격하는 것을 조선 태조 이성계가 이곳의 산세를 이용해 물리쳤다고 한다.
성벽은 자연석과 다듬은 돌을 함께 사용하여 벽돌을 쌓듯이 쌓아 올렸는데, 서쪽의 성벽에는 성 밖에서 안쪽으로 오목하게 쌓아올린 성문의 흔적이 남아 있다. 산성의 길이는 약 500m로 전해지나 성벽은 거의 무너지고 서북쪽에만 일부 남아 있다.
영문
Pallyeongsanseong Fortress, Hamyang
영문 해설 내용
팔령산성은 경상남도 함양군과 전라남도 남원시의 경계인 팔령치(해발 513m)의 봉우리와 주변 계곡 일대에 돌로 쌓은 성이다. 삼국시대에 처음 지은 것으로 추정된다.
오래전부터 팔령치는 산세가 험하고 숲이 울창해 적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곳이었다. 고려 말에는 왜구들이 함양의 사근산성을 함락시키고 전라도로 진격하려 하였으나, 이성계(1335-1408)가 이곳의 산세를 이용해 물리쳤다고 한다. 쌀을 비축해두는 장소로도 사용되어, "쌀을 모아두는 성"이라는 뜻의 "합미성"이라고도 불렸다.
성의 둘레는 원래 약 500m 정도였다고 하나 지금은 서북쪽 성벽만 일부 남아 있다. 성벽은 자연석과 다듬은 돌을 함께 사용해 쌓아 올렸으며, 서쪽에는 문터가 남아 있다.
참고자료
- 『신증동국여지승람』 권31 함양군 산천조. → 이 성의 유래와 위치 및 신라시대에 축성된 산성임을 확인할 수 있다.
- 함양팔령산성(咸陽八嶺山城),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pageNo=1_1_1_1&ccbaCpno=2333801720000#
- 함양팔령산성(咸陽八嶺山城),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http://encykorea.aks.ac.kr/Contents/SearchNavi?keyword=%ED%95%A8%EC%96%91%20%ED%8C%94%EB%A0%B9%EC%82%B0%EC%84%B1&ridx=0&tot=681
- 함양 팔령산성,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http://www.grandculture.net/ko/Contents/Inde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