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산사지 삼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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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산사지삼층석탑
Three-story Stone Pagoda at Gamsansa Temple Site
감산사지 삼층석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감산사지삼층석탑
영문명칭 Three-story Stone Pagoda at Gamsansa Temple Site
한자 甘山寺址三層石塔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외동읍 괘릉리 5
지정(등록) 종목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95호
지정(등록)일 1985년 8월 5일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탑
수량/면적 1기
웹사이트 감산사지 삼층석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감산사의 옛 터에 남아있는 삼층석탑으로 무너져 있던 것을 1965년 다시 세웠다.

통일신라시대의 일반적인 형식인데, 현재 2·3층 몸돌은 없어지고, 지붕돌을 3층으로 쌓았다. 바닥돌에는 모서리 기둥과 안기둥을, 몸돌에는 모서리 기둥만 새겨 놓았다. 지붕돌은 밑면에 4단의 받침을 두었고, 네 귀퉁이를 치켜 올렸다. 꼭대기의 머리장식은 네모난 받침돌만 남아 있다.

감산사는 신라 성덕왕 18년(719) 중아찬 김지성(金志誠)이 부모의 명복을 빌고 국왕과 그 일족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하여 창건하였다. 어머니를 위해 미륵보살상을, 아버지를 위해 아미타불상을 조성하여 봉안하였다. 두 불상은 광배 뒷면에 명문이 있어 개원 7년(719)의 제작 연대와 조성하게 된 배경이 확인된다. 8세기 전반 통일신라 불교조각을 대표하는 작품이다. 1915년에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옮겨졌고, 미륵보살상이 국보 제81호, 아미타불상이 국보 제82호로 지정되었다.

영문

Three-story Stone Pagoda at Gamsansa Temple Site

A pagoda is a symbolic monument enshrining the relics or remains of the Buddha. Although not all pagodas contain the true remains, they are nonetheless worshiped as sacred places that enshrine the Buddha.

This stone pagoda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during the Unified Silla period (668-935). The area around the pagoda is the former site of Gamsansa Temple, which was founded in 719 by the civil official Kim Ji-seong (652-?) to pray for the blissful afterlife of his parents and the prosperity of the king and his family. The pagoda was found collapsed and was re-assembled in 1965.

The pagoda consists of a two-tiered base, one body stone, three roof stones, and a part of a decorative top. The corners and sides of the base and the corners of the body stones on each story are carved to look like pillars. The underside of the roof stones are carved into four tiers.

Two stone standing statues were discovered at this site – one of Maitreya, the Future Buddha, and one of Amitabha, the Buddha of the Western Paradise. They were designated as National Treasures Nos. 81 and 82, respectively, and are currently displayed at the National Museum of Korea.

영문 해설 내용

불탑은 부처의 유골을 모신 상징적인 조형물이다. 모든 탑이 진신사리를 모신 것은 아니지만, 부처를 모신 신성한 곳으로 여겨 신앙의 대상이 된다.

이 삼층석탑은 통일신라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탑이 위치한 곳은 719년 문신 김지성(652-?)이 부모의 명복을 빌고 국왕과 그 일족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하여 창건한 감산사의 옛터이다. 이 탑은 무너져 있던 것을 1965년에 다시 세웠다.

탑은 2층의 기단, 1개의 몸돌, 3개의 지붕돌, 머리장식 일부로 구성되어 있다. 기단에는 모서리와 가운데에 기둥 모양을 새겼고, 몸돌에는 모서리에 기둥 모양을 새겼다. 지붕돌은 밑면에 4단의 받침을 두었다.

이 절터에서 발견된 석조미륵보살입상과 석조아미타여래입상은 1962년 각각 국보 제81호와 제82호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