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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산 봉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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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0년 7월 5일 (일) 01:05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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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산 봉수지
디지털포천문화대전
대표명칭 독산 봉수지
한자 禿山 烽燧址
주소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기지리 590
지정(등록) 종목 포천시 향토유적 제51호
지정(등록)일 1986년 4월 9일
소유자 포천시



해설문

국문

독산 정상부에 설치되었던 봉수대의 터이다. 봉수대는 낮에는 연기(燧)로, 밤에는 횃불(烽)을 들어 정해진 신호를 보내는 근대 이전의 군사 통신시설이다.

이 봉수 터는 '봉화뚝'이라고도 불린다. 산의 정상에 약 2,645㎡의 대지가 조성되어 있는데, 산등성이부터 흙으로 쌓은 단을 형성하여 정상부를 확장하였다. 이곳에서는 포천 시내와 반월산성(半月山城), 신북면 일대가 잘 조망된다. 포천에는 북쪽에서부터 혜재곡, 적골산, 미노곡, 독산, 잉읍점 등 다섯 개 봉수가 있다. 이는 조선 초기부터 후기까지 큰 변동 없이 유지되었던 봉수노선으로, 경기 북부지역에 비상사태 발생 시 혜재곡 또는 적골산에서 미노곡⟶독산⟶잉읍점으로, 다시 남양주를 거쳐 서울 아차산 쪽으로 이어졌다.

영문

Beacon of Doksan

Beacons were a type of a smoke-and-fire-signal communication system used in times of emergency. They were located on mountain tops for visibility and produced smoke during the day and fire at night in a particular pattern to indicate the severity of the situation.

The Doksan Beacon covers an area of 2,645㎡ enlarged by piling earth to provide a panoramic view of downtown Pocheon, Banwol Mountain Fortress and Sinbuk-myeon.

Since the early Joseon period (1392-1910) there were five beacons guarding Pocheon city; from the north these are Hyejaegok, Minogok, Jeokgolsan Mountain, Doksan and Ingeupjeom. In times of emergency, signals were transmitted via these beacons to Se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