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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담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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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0년 7월 5일 (일) 01:03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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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담영당
디지털포천문화대전
대표명칭 운담영당
한자 雲潭影堂
주소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화대리 625-1
지정(등록) 종목 포천시 향토유적 제46호
지정(등록)일 1986년 4월 9일
소유자 운담영당 관리위원회



해설문

국문

조선 후기의 학자 김평묵(金平默, 1819~1891) 선생의 위패와 영정을 봉안한 영당이다. 선생은 가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학문의 길을 걸었으며 24세에 화서(華西) 문하에 들어 본격적인 학문 연마가 시작된 이래 증사변증기(증사변증기의)를 비롯하여 많은 저술을 집필하여 명성이 높아 조정에서 여러 차례 벼슬을 제수해도 나아가지 않았도 만인소(萬人疏)를 올려 위정척사(衛正斥邪)를 상소하는 등 험난한 길을 걸었다.

선생의 사저였던 운담정사(雲潭精舍) 자리에 마련했던 영당은 6.25 전란으로 소실되었고, 유림과 청풍김씨·순흥안씨 문중, 그리고 포천시의 지원으로 복원을 추진하여 1999년 11월에 준공하여 중암 선생을 봉암하고 유림의 중론으로 회헌(晦軒) 안향(安珦) 선생을 추가로 배향하였다. 매년 음력 3월 10일에 유림행사로 제향을 받들고 있다.

영문

Undamyeongdang Shrine

Undamyeongdang Shrine is dedicated to Kim Pyeongmuk (1819~1891), a Confucian scholar of the late Joseon dynasty (1392-1910). The name of the shrine, Undam, comes from the village name. Kim Pyeongmuk is known for his anti-Qing policy following the stance of his teacher, Yi Hang-ro (1792~1868).

This shrine was originally a teaching hall, Undamjeongsa Hall, where Kim taught local young men in his later years. When Kim died in 1891 at the age of 73, students built a shrine in 1915 that contains his portrait. Along with the tablet of Kim Pyeongmuk, those of Kim’s Neo-Confucian teachers, Yi Hangro and Song Siyeol, and the Neo-Confucian Chinese Zhu Xi (1130~1200), were also enshrined.

The current shrine was rebuilt in 1999 with support of the Kim Clan of Cheongpung and the An Clan of Sunheung and Pocheon city. The original shrine was burnt down during the Korean War (1950-1953). The tablet of An Hyang (1243~1306) of the Goryeo dynasty (918-1392) who introduced Neo-Confucianism to Korea, is also enshrined here. Each year a ritual is performed in the third lunar mon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