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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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서원
Yeongcheonseowon Confucian Academy
영천서원,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영천서원
영문명칭 Yeongcheonseowon Confucian Academy
한자 寧川書院
주소 전라북도 임실군 지사면 영천리 203번지
지정(등록) 종목 문화재자료 제20호
지정(등록)일 1984년 4월 1일
분류 유적건조물/교육문화/교육기관/서원
수량/면적 일곽
웹사이트 영천서원,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영천 서원은 광해군 11년(1619) 창건되어 숙종 12년(1688) 사액서원(임금이 이름을 지어서 새긴 편액을 내리고 서적, 토지, 노비 등을 하사한 서원)이 되었다. 고종 5년(1868)에 서원 철폐로 헐렸으나 해방 이후 후손들이 복원하였다. 제를 올리는 숭현사에는 기묘명현(조선 중종 14년(1519)에 일어난 기묘사화로 화를 입은 신하) 안처순, 을사명현(조선 명종 즉위년(1545)에 일어난 을사사화로 화를 입은 신하) 정환과 정황, 이대유의 위패를 봉안하고 그들의 학문과 절개를 기리고 있다.

『용성지(龍城誌)』에 따르면, 영천 서원은 사우(祠宇, 조상의 신주를 모셔 놓은 집), 전사고(典祀庫, 제사에 쓰는 물건을 간직하여 두는 창고), 동재(東齋, 성균관이나 향교의 명륜당 동쪽에 있던 집으로 유생이 거처하며 글을 읽는 곳), 서재(西齋, 성균관이나 향교의 명륜당 서쪽에 있던 집으로 유생이 거처하고 공부하는 곳), 강당, 유사방(有司房, 제사에 필요한 기구 및 제수를 보관하는 곳), 고직사(庫直舎, 서원 관리인이 기거하던 곳), 마구간, 내삼문(바깥채 안쪽에 세 칸으로 세운 대문)과 외삼문(바깥 담에 세 칸으로 세운 대문)을 갖추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사우, 강당, 전사청, 고직사만 남아 있다.

  • 숙종 12년은 1686년입니다.

영문

Yeongcheonseowon Confucian Academy

Confucian academies, called seowon in Korean, are private education institutions of the Joseon period (1392-1910) which usually combined the functions of a Confucian shrine and a lecture hall.

Yeongcheonseowon is dedicated to An Cheo-sun (1492-1534), Jeong Hwan (1497-1540), Jeong Hwang (1512-1560), and Yi Dae-yu (1450-1609), who are civil officials and scholars of the mid-Joseon period.

This Confucian academy was first established in 1619. In 1686, it was bestowed books, servants, and a wooden plaque bearing its name by the royal court. It was once demolished in the late 19th century when most shrines and Confucian academies were shut down by a nationwide decree. It was reconstructed after Korea’s liberation from the Japanese colonial rule in 1945.

The complex, from front to back, includes a main gate, two dormitories, a lecture hall, an inner gate, and a shrine. The shrine is called “Sunghyeonsa (崇賢祠),” meaning “a shrine for honoring wise men.”

영문 해설 내용

서원은 조선시대에 설립된 사설교육기관으로, 선현 제향과 교육의 기능을 수행하였다.

영천서원은 조선 중기의 문신, 학자인 안처순(1492-1534), 정환(1497-1540), 정황(1512-1560), 이대유(1450-1609)를 배향한 서원이다.

1619년에 창건되었고, 1686년 조정에서 현판, 노비, 서적 등을 하사받았다. 19세기 말 서원철폐령으로 폐쇄되었으며, 현재의 건물들은 광복 이후에 다시 지은 것이다.

현재 서원 안에는 정문, 강당, 내삼문, 사당 등이 있다. 사당의 이름은 ‘숭현사’로 ‘현인(賢人)을 공경하는 사당’이라는 뜻이다.

참고

  • 영천서원”, 쏠쏠한 일상, 네이버 블로그, 2016.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