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흥덕사지
청주 흥덕사지 Heungdeoksa Temple Site, Cheongj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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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청주 흥덕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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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Heungdeoksa Temple Site, Cheongju |
한자 | 淸州 興德寺址 |
주소 | 충북 청주시 흥덕구 직지대로 713 |
지정(등록) 종목 | 사적 제315호 |
지정(등록)일 | 1986년 5월 7일 |
분류 |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사찰 |
시대 | 고려시대 |
수량/면적 | 34,337㎡ |
웹사이트 |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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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해설문
국문 2016
흥덕사터는 1985년 발굴조사 결과 금당터와 강당터, 그리고 탑터와 이들을 둘러싼 회랑터의 일부가 발견되었다.
이와 함께 각종 기와와 전돌, 그릇 조각을 비롯하여, 청동으로 만든 금구(禁口), 작은종, 금강저(金剛杵) 등이 출토되었다.
현재의 모습은 발굴 결과에 의하여 금당과 삼층석탑을 복원한 것이다.
이곳은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본 「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을 간행한 곳이다.
이 책은 1377년(고려 우왕 3)에 백운화상(1298~1374)이 「 불조직지심체요절」을 간추려 엮은 것을 그의 제자들이 금속활자로 인쇄한 것이다.
이 책은 독일 구텐베르크의 「 42행 성서」보다도 78년이나 앞서 인쇄된 것으로, 2001년 9월 4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었다.
흥덕사터 인근에 청주고인쇄박물관이 건립되어, 인쇄와 관련된 문화의 변천과 발전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수정 국문 2020
초고
이 곳은 9세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흥덕사(興德寺)의 옛 터이다. 흥덕사는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이하 『직지』)을 간행한 곳이다.
『직지』는 역대 여러 부처와 고승들의 법어, 대화, 편지 등에서 중요한 내용을 뽑아서 편찬한 것으로, 백운화상(白雲和尙, 1298~1374)이 1372년 간추려 엮은 것을 1377년에 흥덕사에서 인쇄하였다. 이는 구텐베르크의 『42행 성서』 간행보다 78년이나 앞선 것이다. 이러한 중요성을 인정받아, 『직지』는 2001년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었다.
흥덕사의 정확한 위치가 파악된 것은 1985년 이곳에서 진행된 발굴 조사를 통해 사찰의 이름이 새겨진 금구(禁口)가 발견된 이후이다. 이와 함께 각종 기와와 전돌, 그릇 조각을 비롯하여, 청동제품 등이 출토되었다. 현재의 모습은 발굴 조사의 결과를 토대로 금당과 삼층석탑을 복원한 것이다.
흥덕사지의 옆에는 청주고인쇄박물관이 건립되어 있고 맞은편에는 근현대인쇄전시관과 청주시 금속활자 전수교육관이 들어서 있어 한국의 인쇄 문화 및 인쇄술 발전사와 금속활자 제작 기술을 널리 알리고 있다.
1차 수정
이곳은 9세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흥덕사(興德寺)의 옛터이다. 흥덕사는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이하 『직지』)을 간행한 곳이다.
『직지』는 역대 여러 부처와 고승들의 법어, 대화, 편지 등에서 중요한 내용을 뽑아서 편찬한 것이다. 백운화상(白雲和尙, 1298~1374)이 1372년에 간추려 엮은 것을 1377년에 흥덕사에서 인쇄하였으며, 이는 구텐베르크의 『42행 성서』 간행보다 78년이나 앞선 것이다. 이러한 중요성을 인정받아, 『직지』는 200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었다.
흥덕사의 정확한 위치가 파악된 것은 1985년 이곳에서 ‘흥덕사’라는 글씨가 새겨진 금구(禁口)가 발견된 이후이다. 이와 함께 각종 기와와 전돌, 그릇 조각을 비롯하여, 청동으로 만든 작은 종과 금강저 등이 출토되었다. 현재의 모습은 발굴조사 결과를 토대로 금당과 삼층석탑을 복원한 것이다.
흥덕사지 옆에는 청주고인쇄박물관이 건립되어 있고 맞은편에는 근현대인쇄전시관과 청주시 금속활자 전수교육관이 들어서 있어, 한국의 인쇄 문화 및 인쇄술 발전사와 금속활자 제작 기술을 널리 알리고 있다.
자문의견
2차 수정
영문
2016
This is the former site of the historic Heungdeoksa Temple, where Jikji (Anthology of Great Buddhist Priests' Zen Teachings), the world’s oldest book printed with movable metal type, was published.
This book was compiled by the Buddhist monk Baegun in 1372, and was printed by his disciples at the temple in 1377.
This precedes the publication of the Gutenberg Bible by 78 years.
In recognition of its significance, Jikji was registered in the UNESCO Memory of the World in 2001.
The exact location of Heungdeoksa Temple had been unknown until 1985, when researchers found a bronze gong bearing an inscription of the temple's name during an excavation survey here.
Other excavated artifacts include various tiles, bricks, miniature bronze bells, and a Buddhist ritual scepter.
In accordance with this excavation survey, a prayer hall and a three-story stone pagoda have been reproduced on the site.
The Cheongju Early Printing Museum, which shows the history of printing and publishing culture in Korea, was also built at the entrance to this historic temple site.
영문 해설 내용
2016
이곳은 흥덕사의 옛터이다. 흥덕사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본인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 직지)」를 간행한 곳이다.
「직지」는 백운화상이 1372년에 간추려 엮었고, 그의 제자들이 1377년에 인쇄하였다. 이는 구텐베르크의 「42행 성서」 간행을 78년이나 앞선 것이다. 이러한 중요성을 인정받아, 「직지」는 200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었다.
흥덕사의 정확한 위치가 파악된 것은 1985년 이곳에서 진행된 발굴조사를 통해 사찰의 이름이 새겨진 금구가 발견된 이후이다. 이와 함께 각종 기와와 전돌, 작은 동종, 금강저 등이 출토되었다. 금당과 삼층석탑은 발굴조사의 결과를 토대로 복원된 것이다.
한국의 인쇄 문화를 보여주는 청주고인쇄박물관이 흥덕사지 입구에 건립되었다.
갤러리
금구에 새겨진 글씨[1]
참고자료
- 청주 흥덕사지(淸州 興德寺址),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pageNo=1_1_1_1&ccbaCpno=1333303150000#
- 청주흥덕사지(淸州興德寺址),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http://encykorea.aks.ac.kr/Contents/SearchNavi?keyword=%EC%B2%AD%EC%A3%BC%20%ED%9D%A5%EB%8D%95%EC%82%AC%EC%A7%80&ridx=0&tot=784
-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VdkVgwKey=12,11320000,31&pageNo=1_1_1_0
- 청주대학교 박물관, 청주흥덕사지 발굴조사보고서, 청주대학교 박물관,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