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고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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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고사지
Namgosa Temple Site
대표명칭 남고사지
영문명칭 Namgosa Temple Site
한자 南固寺址
주소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남고산성1길 53-88
지정(등록) 종목 전라북도 기념물 제72호
지정(등록)일 1985년 8월 16일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사찰
수량/면적 일원
웹사이트 남고사지,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남고사지는 신라 문무왕 8년(668)에 승려 명덕(明德)이 세웠다고 하는 절이 있던 터이다. 절을 처음 지을 당시에는 남고연국사(南高燕國寺)로 불렀으나, 후에 남고사(南高寺)라 고쳐 불렀으며, 조선 후기에 현재의 명칭인 남고사(南固寺)로 바뀌었다. 옛 남고사 터는 현재의 대웅전 서쪽 전방의 건물이 있는 곳이다.

현재 남고사 경내의 대웅전은 1979년에 고쳐지었으며, 삼성각과 관음전은 1984~1985년에 새로 지었다. 1992년에 관음전이 불타서 없어지자 1995년에 복원하면서 오늘의 모습을 갖추었다.

남고사는 동고사·서고사·북고사(진북사)와 함께 전주를 견고하게 보호하는 사고사찰(四固寺刹) 중 하나이다. 해질녘에 들리는 남고사의 저녁 종소리를 남고모종(南固暮鍾)이라 하여 전주 8경의 하나로 꼽힌다.

영문

Namgosa Temple Site

This is the former site of Namgosa Temple. It is said to have been founded in 668 by Myeongdeok, a Buddhist monk of the Silla kingdom (57 BCE-935 CE). It was one of the four temples, built to the south, north, east, and west of Jeonju to protect the city, which was one of the kingdom's nine provincial capitals. Its name can be interpreted as "a temple for keeping peace in the south."

The temple fell into disrepair over the years, and it is said to have been moved to its current location 500 m away from the original location presumably around the 1880s. The current Daeungjeon Hall was built in 1979. In 1984-1985, Samseonggak and Gwaneumjeon Halls were added. Gwaneumjeon burnt down in 1992 and was reconstructed in 1995.

영문 해설 내용

이곳은 남고사의 옛터이다. 남고사는 668년 신라의 승려인 명덕이 세웠다고 전해진다. 당시 신라의 9개 주 중 하나였던 전주 지역 동서남북에 세워진 네 사찰 중 하나였다. 사찰의 이름은 ‘남쪽에서 나라를 평안하게 하는 사찰’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세월이 흐름에 따라 폐허가 되었다가, 1880년대에 원래 위치에서 약 500m 떨어진 곳에 새로운 남고사가 지어졌다. 현재의 대웅전은 1979년에 지은 것이다. 삼성각과 관음전이 1984-1985년에 추가로 지어졌는데, 1992년에 관음전이 불에 타서 1995년에 다시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