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묘
조경묘 Jogyeongmyo Shri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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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조경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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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Jogyeongmyo Shrine |
한자 | 肇慶廟 |
주소 |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태조로 44 (풍남동3가, 전주사고) |
지정(등록) 종목 |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6호 |
지정(등록)일 | 1973년 6월 23일 |
분류 | 유적건조물/무덤/무덤/기타 |
수량/면적 | 1동 |
웹사이트 | 조경묘,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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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조경(肇慶)이란 ‘조선왕조 창업의 경사가 시작되다’는 뜻을 담고 있다. 조경묘는 전주 이씨의 시조인 이한(李翰)과 시조비 경주 김씨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조선 왕실의 시조 사당이다. 이한은 조선을 세운 태조 이성계의 21대조이다. 전주는 태조 이성계의 고조할아버지인 이안사가 강원도 삼척을 거쳐 함경도 의주로 옮겨갈 때까지 전주 이씨가 대대로 살았던 곳이다.
조경묘는 영조 47년(1771)에 경기전 북쪽에 세워, 영조가 세손(정조)으로 하여금 쓰도록 한 전주 이씨 시조 내외의 위패를 모셨다.
조경묘는 태조의 초상화인 어진을 모신 경기전, 이한의 묘소인 조경단, 태조의 고조할아버지인 목조가 살았던 이목대와 함께 전주가 조선왕조의 발원지임을 상징하는 곳이다.
- 위패(位牌) : 죽은 사람의 이름을 적은 나무패.
영문
Jogyeongmyo Shrine
영문 해설 내용
조경묘는 전주이씨의 시조인 이한과 부인 경주김씨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사당이다. 이한의 후손들은 17대손인 이안사(?-1274)가 함경도로 이주할 때까지 전주 지역에 대대로 살았다. 이후 이안사의 4대손인 이성계(후의 태조, 재위 1392-1398)가 1392년 조선왕조를 세웠기 때문에, 전주는 조선왕조의 발상지로 여겨진다. ‘조경’이란 ‘경사가 시작되다’라는 뜻이며, 경사는 조선왕조의 창업을 나타낸다.
조경묘는 1771년에 세워졌다. 내부에 모신 두 위패에 쓴 글씨는 당시 영조(재위 1724-1776)가 세손(후의 정조, 재위 1776-1800)으로 하여금 쓰도록 했다.
전주 지역에는 조경묘 외에도 태조의 어진을 모신 경기전, 이한의 묘소인 조경단, 이안사가 살았던 곳으로 알려진 이목대 등 조선왕실의 선조들과 관련된 여러 유적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