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당사 괘불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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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당사 괘불탱
Hanging Painting of Geumdangsa Temple
대표명칭 금당사 괘불탱
영문명칭 Hanging Painting of Geumdangsa Temple
한자 金塘寺 掛佛幀
주소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마이산남로 217
지정(등록) 종목 보물 제1266호
지정(등록)일 1997년 8월 8일
분류 유물/불교회화/탱화/보살도
시대 조선시대
수량/면적 1폭
웹사이트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해설문

국문

이 탱화는 야외에서 불교의식을 행할 때 법당 마당에 높이 걸어놓고 예배를 올리는 불화이다. 조선 숙종 18년(1692)에 명원(明遠), 처헌(處軒), 위청(偉淸), 치헌(致軒)이라는 화승(畵僧)이 제작하였다. 삼베 열세 폭을 이어붙인 높이 8.7m, 폭 4.74m의 큰 화폭에 꽃을 들고 있는 부처를 단독으로 그렸다. 머리에 쓴 보관에는 중앙의 위 아래로 7구씩 총 14구의 화신(化身)보살을 표현하였고, 좌우로 한쌍씩 총 두쌍의 봉황 장식을 그렸다.

전체적으로 화려하고 은은한 무늬와 색상, 당당하면서도 중후한 부처의 모습 등이 조선후기 불화의 모습을 특징을 잘 보여주는 걸작으로 손꼽힌다. 가뭄이 계속될 때 이 괘불탱을 걸어 놓고 기우제를 지내면 비가 내렸다고 전해온다.

영문

This hanging painting, painted in 1692 by monk painters Myeongwon, Cheoheon, Wicheong, and Chiheon, depicts a standing Avalokitesvara Bodhisattva, the bodhisattva of great compassion. Such hanging paintings were displayed outdoors on special occasions such as the Buddha’s birthday, outdoor rites, and the funerals of eminent monks. In particular, this painting is said to have been used in rituals for rain.

In this painting, the bodhisattva is holding a lotus flower in his hands, and his crown is decorated with 14 images of transformed bodhisattvas. A pair of phoenixes are painted on each side of the bodhisattva. The scroll of this painting, measuring 8.7 m in height and 4.74 m in width, was made by connecting thirteen pieces of hemp cloth. The splendid colors and patterns and the dominant and dignified appearance of the bodhisattva show the typical characteristics of Buddhist paintings made in the late Joseon peri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