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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당 지석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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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genia92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0년 5월 18일 (월) 20:05 판 (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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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당지석묘군
칠성당 지석묘군,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칠성당지석묘군
한자 七星堂支石墓群
주소 대전 유성구 교촌동 산7-1
지정(등록) 종목 대전광역시 문화재자료 제32호
지정(등록)일 1992년 7월 22일
분류 유적건조물/무덤/무덤/지석묘
시대 선사시대
수량/면적 7기
웹사이트 칠성당 지석묘군,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고인돌은 청동기시대 부족장의 무덤으로, 지석묘 혹은 돌멘(dolmen), 탱석이라고도 부른다. 대전 유성구 교촌동 마을 뒷산(해발 55m)의 칠성당 주변에 약 300㎡ 범위에 7기의 고인돌이 밀집되어 있다. 이는 대전 지역 내에서 가장 많은 고인돌이 무리를 이루고 있는 곳이다.

이 고인돌은 발굴조사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한 구조를 알 수 없다. 그러나 겉모양을 볼 때 커다란 덮개돌 아래에 주검을 묻는 개석식(혹은 바둑판식)으로 추정된다. 덮개돌은 평면 삼각형 또는 사각형 모양의 판돌이며, 규모는 모두 2m 내외로 그다지 크지 않다.

북두칠성의 모양의 7개 바위라 해서 명명된 이 고인돌에는 출산과 관련된 영험한 전설이 내려오고 있어 지금도 매년 칠석날이면 이곳에서 당제를 지내고 있다.

영문

A dolmen is a megalithic monument constructed during the Bronze Age (1500-300 BCE). Dolmens are found in parts of Europe, Africa, and Asia. The Korean Peninsula has the largest concentration of dolmens in the world. In Daejeon most of the dolmens are located in south-west region. During the excavation of this area, ruins of house-like structures were found, which suggests that this area was suitable for living since the Bronze Age (1500-300 BCE). Seven dolmens are located on the mountain (55 m) behind Gyochondong village. This is the biggest cluster of dolmens in Daejeon. Because no excavations were conducted in this area, the inner structures of the dolmens have not yet been studied. But looking at the supporting stones, which are exposed on surface, dolmens are presumed to be go-board type dolmens, which have underground stone chamber and large capstones are placed over small supporting stones. These dolmens received the name House of Seven Stars, because they look similar to the seven starts in the Big Dipper. According to a legend, if a woman, who cannot have a child, comes here, her wish will become true. Even now rituals to honor spirits are conducted every 7th day of 7th lunar month in this place.

영문 해설 내용

지석묘는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거석 구조물이다. 지석묘는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등에 분포하고 있는데, 한반도는 세계에서 가장 집중적으로 분포된 지역이다.

대전에는 서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지석묘가 많이 분포되어 있다. 이 일대에 대한 발굴이 이루어지면서 비슷한 시기의 집자리유적도 발견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이 지역이 청동기시대부터 사람이 살기에 좋은 조건이었음을 알 수 있다.

교촌동 마을 뒷산(해발 55m)에는 7기의 지석묘가 밀집되어 있으며, 대전 지역 내에서 가장 많은 지석묘가 무리를 이루고 있는 곳이다. 아직 발굴되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한 내부구조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일부는 받침돌이 지상에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땅속에 돌방을 만들고 작은 받침돌을 놓은 뒤 그 위에 덮개돌을 올린 바둑판식 지석묘로 추정된다.

칠성당이라는 명칭은 바위 7개가 북두칠성과 같다고 하여 붙여졌다. 이곳에서 아이를 못 낳던 여인이 소원을 빌어 이루어졌다는 전설이 있다. 지금도 매년 칠석날이면 이곳에서 당제를 지낸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