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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운교 석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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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운교석종
수운교석종,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수운교석종
한자 水雲敎石鐘
주소 대전광역시 유성구 추목동 자운로245번길 80-87
지정(등록) 종목 대전광역시 문화재자료 제13호
지정(등록)일 1989년 3월 18일
분류 유물/불교공예/의식법구/의식법구
시대 일제강점기
수량/면적 1구
웹사이트 수운교석종,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수운교 석종은 수운교 본부의 천단인 도솔천 서쪽에 있는 석물로, 의도적으로 가공하지 않은 자연석으로 만든 종이다. 전체 모양은 마치 누워 있는 소나 개구리를 닮았으며, 흰색 바탕에 검은색 무늬를 두른 형태이다. 길이는 162㎝이고, 높이는 앞부분이 80㎝, 뒷부분은 60㎝이다.

석종은 뜨거운 용암이 갑자기 식어 만들어진 치밀한 유리질 암석으로 되어 있어 두드리면 쇳소리가 나는데, 두드리는 부위에 따라 약간씩 다른 소리가 난다고 한다. 두드리면 쇠북소리가 난다고 하여 석종(石鐘) 또는 석고(石鼓)라고 부르기도 한다.

석종이 수운교에 안치된 배경과 관련된 일화로, 1926년경 충청남도 보령시 청라면 황룡리에 사는 송종덕(宋鍾德) 씨가 석종과 관련된 꿈을 꾸었다고 한다. 그는 석종이 계속 꿈에 나타나 수운교로 인도해 달라고 부탁을 하여 꿈에 나타난 장소에서 석종을 발견하고는 수운교 도량에 안치했다고 한다.

영문

영문 해설 내용

수운교 본부의 중심 건물인 도솔천 서쪽에 있는 석종이다. 이것을 두드리면 쇠북 소리가 들린다고 해서 ‘석고’라고도 부른다.

다듬지 않은 자연석으로 흰색 바탕에 검은색 무늬를 두른 석종은 아래쪽에 두 개의 작은 받침돌을 놓았고, 전체적으로 누워있는 소 혹은 개구리의 모양을 하고 있다.

이 돌은 1925년 보령에 살았던 수운교의 신도 송종덕이 꿈을 꾸고 찾아간 장소에서 처음 발견하였고, 1926년에 지금의 자리로 옮겼다고 한다.

이후 수운교 본부에서 석종 맞은편에 이와 비슷한 형상의 돌을 구해 함께 설치하였다.

수운교는 천도교에서 분파된 종파이다. 최제우를 교조로 삼아 이상룡이 1923년 서울에서 창립하였으며, 1925년부터 근거지를 대전으로 옮기기 시작해 1929년 본부 경내의 여러 건물들을 지었다.

  • 수운교 신도들은 석종의 신비스런 소리가 자연히 울리는 날에 후천개벽의 새 세상이 열린다고 믿는다.
  • 이 돌은 보령군 청라면 황룡리에서 인근에 살던 교인 송종덕(宋鍾德)이 발견하였는데, 3일간 꿈에 석종이 나타나 수운교로 인도해 달라는 부탁을 하였다. 이런 내용을 수운천사님께 고하니 「석고」라 하시며 수운교로 옮기라 말씀하셨다. 이때 옮기던 중 보령경찰서에서 압수하기도 했으나, 수운교 보령지부장 조용기가 1926년 겨울에 이곳으로 옮겼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