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도림서당
영주 도림서당 Dorimseodang Village Study Hall, Yeongj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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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영주 도림서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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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Dorimseodang Village Study Hall, Yeongju |
한자 | 榮州 道林書堂 |
주소 | 경상북도 영주시 |
지정(등록) 종목 | 문화재자료 제567호 |
지정(등록)일 | 2010년 3월 11일 |
분류 | 유적건조물/교육문화/교육기관/서당 |
수량/면적 | 1동 |
웹사이트 | 영주 도림서당,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해설문
국문
도림서당은 인조 3년(1625)에 박록, 송상헌, 전이헌 등의 지역 선비들이 지금의 영주시 이산면 내림리 도봉산 아래 임고촌에 건립한 서당이다. 서당 이름은 도봉산의 ‘도’와 임고촌의 ‘임(림)’을 따서 ‘도림’이라 지었다고 한다. 이후 여러 차례 고쳐지었으며, 고종 9년(1872)에 서당골 야산 중턱으로 옮겨 다시 지었다. 건물은 기와지붕에 앞면 4칸, 옆면 2칸의 크기이다. 중앙에 대청이 있고 양쪽에 각각 온돌방을 두었다.
도림서당에서는 일제 강점기에 근대 교육 기관이 생긴 이후에도 수업을 하였으며, 오늘날까지 기록지를 정리하여 간직하고 있다. 이곳은 근처에 있는 이산서원과 함께 지역 교육 기관의 역사적 전통을 알려 주는 곳으로, 조선 시대 서당을 이해하는 데 귀중한 자료이다. 영주댐 건설로 현재 위치로 옮겼다.
영문
Dorimseodang Village Study Hall, Yeongju
Village study halls, called seodang in Korean, were local private education institutions established to teach classical Chinese and elementary Confucian classics.
Dorimseodang, built in 1625, was originally located in Naerim-ri. It was constructed by Park Rok (1542-1632) and other intellectual elites such as Song Sang-heon and Jeon I-heon in accordance with the will of Park's father, the Yeongju-born civil official and Confucian scholar Park Seung-im (1517-1586). Since then, it was rebuilt a number of times.
This tiled-roof building has a wooden-floored hall in the center with two underfloor-heated rooms on either side.
It is said that classes were held at this building even after the establishment of modern educational institutions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1910-1945). Records related to the operation of the study hall are still kept in the building. The place shows the historical tradition of local educational institutions.
영문 해설 내용
서당은 마을 단위로 설립한 초등 단계의 사설교육기관으로, 주로 유학에 바탕을 두고 한문을 가르쳤다.
도림서당은 1625년 내림리에 창건되었다. 영주 출신의 문신이자 학자인 박승임(1517-1586)의 아들 박록(1542-1632)이 아버지의 유지(遺志)를 따라, 송상헌, 전이헌 등 지역 선비들과 함께 건립하였다. 이후 여러 차례 고쳐 지었다.
기와지붕을 올린 이 건물은 중앙에 대청을 두고 양쪽에 각각 온돌방을 두었다.
이곳에서는 일제강점기 근대교육 기관이 생긴 이후에도 수업이 이루어졌다고 하며, 서당 운영과 관련된 기록들을 오늘날까지 간직하고 있다. 지역 교육 기관의 역사적 전통을 보여주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