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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경모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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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0년 4월 20일 (월) 11:08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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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경모당
Gyeongmodang Shrine, Changnyeong
창녕 경모당,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창녕 경모당
영문명칭 Gyeongmodang Shrine, Changnyeong
한자 昌寧 敬慕堂
주소 경상남도 창녕군 유어면 유어장마로 555-8
지정(등록) 종목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70호
지정(등록)일 1983년 8월 6일
분류 유적건조물/인물사건/인물기념/사우
수량/면적 4동
웹사이트 창녕 경모당,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창녕 경모당은 고려말기 공민왕의 부인인 노국대장공주(魯國大長公主)를 모셨던 청주 양씨의 시조, 충헌공 암곡 양기(忠憲公 岩谷 楊起)의 영정을 모신 사당이다. 양기는 공민왕(1330~ 1374 재위) 때 원나라에 바쳐야 했던 공물을 줄인 공을 세웠다. 그로 인해 높은 벼슬을 받고 공민왕이 성씨를 하사하여 본관을 청주로 삼는 청주양씨의 시조가 되었다.

경모당은 약 200여 년 전에 세워진 것으로 보이며, 조선 중기의 가사규제*에 맞추어 둥근 기둥을 사용한 점이 특징이다. 기록에 따르면 순조 2년(1802)에 문중의 후손들이 지붕을 고쳐 잇고 영귀재詠歸齋라는 현판을 걸었다고 전한다.


  • 가사규제 : 조선시대에 신분의 높고 낮음에 따라 집의 규모를 제한한 제도

영문

Gyeongmodang Shrine, Changnyeong


영문 해설 내용

청주양씨의 시조 양기(1303-1394)의 영정을 모신 사당이다.

양기는 원래 중국 원나라 출신으로, 1351년 공민왕(재위 1351-1374)의 왕비인 노국대장공주(?-1365)를 수행하며 고려에 들어와 귀화하였다. 원나라 황실에 건의하여 고려가 원나라에 바쳐야했던 공물을 줄였으며, 그 공을 인정 받아 높은 벼슬을 받고 공민왕으로부터 성씨를 하사받았다.

경모당은 18세기에 세워진 것으로 보이며, 1802년에 문중 후손들이 고쳐지었다고 한다. 경내에는 사당과 재실을 비롯한 부속 건물들이 있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