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단(합천 해인사)
국사단 Guksadan Shri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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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국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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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Guksadan Shrine |
한자 | 局司壇 |
주소 |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해인사길 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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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국사단은 국사대신(局司大神)을 모신 단(壇)으로서 국사대신은 도량이 위치한 산국(山局)을 관장하는 (司) 산신과 토지가람신(土地伽藍神)을 가리킨다. 가야 산신(山神)인 정견모주(正見母主, 깨달음의 어머니)는 하늘의 신 이비가(夷毗訶)와의 사이에 두 아들을 두었다. 큰 아들 이진아시왕(伊珍阿豉王)은 대가야국을 건국하였고, 작은 아들 수로왕은 금관가야국을 건국하였다 한다. 국사대신은 인간세상을 손바닥 보듯이 하면서, 신비스런 현풍(玄風)을 떨쳐 해인사에 재앙을 없애고 복을 내린다. 가람을 수호하는 신을 모셨기 때문에 도량 입구에 배치되어 있다.
영문
Guksadan Shrine of Haeinsa Temple, Hapcheon
This shrine is dedicated to Jeonggyeonmoju, the spirit of Gayasan Mountain.
Jeonggyeonmoju, who’s name means “the mother of enlightenment” is believed to be the guardian of Haeinsa Temple who saves it from disasters and brings fortune. It is said that she had two sons from Yibiga, the spirit(?) of Heaven. The two sons were King Yijinasi, the founder of Daegaya, and King Kim Suro, the founder of Geumgwang Gaya.
It is unknown when the original shrine was built. The current building was reconstructed in 2007. A painting depicting the scene of Jeonggyeonmoju and her two sons founding the Gaya kingdom is enshrined inside.
영문 해설 내용
이 전각은 가야산의 산신인 ‘정견모주’를 모시기 위해 세워졌다.
‘정견모주’는 ‘깨달음의 어머니’라는 뜻으로, 해인사의 재앙을 없애고 복을 내리는 것으로 여겨진다. 하늘의 신 이비가와의 사이에서 두 아들을 낳았는데, 큰 아들이 대가야를 세운 이진아시이고, 작은 아들이 금관가야를 세운 수로왕이라고 한다.
국사단이 처음 세워진 연대는 알 수 없으며, 지금의 건물은 2007년에 다시 지은 것이다. 내부에는 2008년에 제작된 정견모주와 두 아들의 가야 건국신화를 표현한 그림이 걸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