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성지 가야산
한자 | 海印聖地 伽倻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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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경남 합천군 가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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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가야산은 우리나라의 불교 전통으로 가꿔온 성지로서 예로부터 이름난 명산이자 영산(靈山)이다. 가야산의 ‘가야(Gaya)’는 ‘최상의’라는 뜻으로 석가모니 부처님이 성도하신 붓다가야에서 비롯된 것이라고도 하고, 옛날 가야국이 있던 곳의 산에서 유래하였다고도 한다. 가야산은 서남쪽 자락에 해인사를 품고 있으며, 곳곳에 암자와 석물, 옛 사찰 터와 고적이 위치한다. 중국 남조시대의 지공(誌公)스님(418~514)은 해동의 가야산에 대가람이 세워져 불법이 번창할 것이라는 예언을 했다고 전한다. 그로부터 약 300년 후인 서기 802년에 해인사가 창건되었다. 홍류동(紅流洞) 계곡은 가야산 주봉(主蜂)인 상왕봉과 남산제일봉(일명 매화산) 사이를 굽이쳐 흐르면서 주변의 기암괴석, 송림 등과 어울려 사시사철 절경을 이룬다.
영문
영문 해설 내용
가야산은 성주 고령 거창 합천 등 4개 군의 중앙에 솟아있는 이 지역 최고의 영산(靈山)이다. 주봉인 상왕봉의 높이는 해발 1430m에 달하며, 오래 전부터 전란의 화가 미치지 않는 곳으로 유명하다.
산 이름인 ‘가야’는 석가모니 부처님의 성도 성지인 붓다가야에서 비롯되어 ‘최상의’라는 뜻을 갖는다고 한다. 대가야의 중심지역이 인근에 있었기 때문에 가야국의 이름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이 산은 신라시대부터 이어져 내려온 불교 성지로, 산의 서남쪽 중턱에 해인사 본찰이 자리하고 있으며 곳곳에 해인사의 부속 암자들과 사찰터들이 있다.
중국 남조시대의 지공(誌公) 스님(418~514)은 해동의 가야산에 대가람이 세워져 불법이 번창할 것이라는 예언을 했다고 한다. 그로부터 약 300년 후인 802년 해인사가 창건되었다. 사찰의 이름인 ‘해인’은 ‘화엄경’에 나오는 진리의 세계를 의미한다.
한편 가야산에는 신라의 학자 최치원과 관련된 여러 고적들도 남아있다. 최치원은 말년에 가야산에 은거하면서 자취를 남겼다. 그가 세상의 시비를 잊어버리는 시를 지어 돌에 새긴 곳으로 알려진 홍류동 계곡은 주변의 기암괴석 및 홍송(紅松)과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명승고적과 자연경관으로 예로부터 뛰어난 지덕을 갖춘 산으로 여겨져 온 가야산은 1972년 국립공원 제 9호로 지정되었다.
- 대가야 : 고령에 있었던 후기 가야연맹의 중심국. 526년 멸망.
- 해인사 창건주인 순응은 의상대사의 화엄사상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음(의상-상원-신림-순응) -> 해인사도 의상의 ‘화엄 10찰’로 인식됨. / 출처-> 사찰총서
참고자료
- 전통사찰총서 20 - 경남의 전통사찰 3, 사찰문화연구원, 2005.
- 가야산 국립공원 http://www.knps.or.kr/front/portal/visit/visitCourseMain.do?parkId=120700&menuNo=7020084
-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culPageNo=1®ion=2&searchCondition=%ed%95%b4%ec%9d%b8%ec%82%ac&searchCondition2=&s_kdcd=13&s_ctcd=00&ccbaKdcd=13&ccbaAsno=05040000&ccbaCtcd=38&ccbaCpno=1333805040000&ccbaCndt=&ccbaLcto=&stCcbaAsno=&endCcbaAsno=&stCcbaAsdt=&endCcbaAsdt=&ccbaPcd1=99&chGubun=&header=view&returnUrl=%2fheri%2fcul%2fculSelectViewList.do&pageNo=1_1_2_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