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수천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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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Interpretive Text

국문 Korean 영문 English
밀양박씨(密陽朴氏) 문도공파(文度公派)의 시조인 강수(江叟) 박훈(朴薰,1484~1540)의 묘소를 수호하기 위해 지은 분암(墳庵)으로서 집 양쪽에 샘이 있어 이름을 수천암(水泉庵)이라 하였다.

박훈은 조선전기의 성리학자이며 신진사림으로서 기묘사화(己卯士禍)로 15년간 귀양살이 후 이 지역에 정착하였다. 조선 중기의 선승인 선정조사(禪定祖師)가 주재하였다고 하며, 그의 사리를 봉안한 부도가 북쪽 언덕에 자리하고 있다. 선정조사 사후에는 주로 문중에서 강학(講學)과 회의 및 묘소관리를 위한 재실로 이용하다가 1914년에 지금의 모습으로 크게 중수하였다. 건물은 정면 6.5칸 측면 3칸으로 된 홑처마 팔작지붕의 목조기와집이다. 평면은 북측에서부터 1칸반 크기의 부엌, 2칸의 방, 2칸의 대청, 1칸의 방으로 구성되었으며, 방 전면에는 툇마루를 두었다.

This is a ritual house for the maintenance of the tomb of Bak Hun (1484-1540), who founded the Mundogong Branch of the Miryang Bak Clan.

Bak Hun was a Confucian scholar in the early period of the Joseon Dynasty (1392-1910). During a series of literati purges in the late 15th and 16th centuries, a number of Confucian literati were persecuted by their political rivals. He was exiled for nearly 15 years beginning in 1519, before settling in Cheongju. His tomb is located on the hill to the north of this building. In addition to Bak's tomb, there is also a stupa on the hill. It enshrines the remains of a Buddhist monk, Seonjeong, who once lived in this house during the middle period of the Joseon Dynasty. This ritual house was repaired in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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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수천암 isRelatedTo 박훈
hasPart 선정조사부도
hasPart 팔작지붕
isNear 박훈 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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