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줄불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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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줄불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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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선유줄불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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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船遊줄불놀이 |
주소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
해설문
국문
줄불놀이는 4월 초파일에 숯가루를 넣은 주머니를 만들어 강 사이에 달아 놓고 불을 붙이고 노는 놀이를 말한다. 하회마을에서는 해마다 음력 7월 16일 달 밝은 밤에 했던 놀이로서 류성룡(柳成龍, 1542~1607)이 쓴 시에 기록이 남아 있다.
부용대에서 낙동강을 가로질러 만송정 솔숲까지 동아줄을 걸고, 그 줄에다가 수백 개의 뽕나무 숯가루를 넣은 한지 주머니를 매달아 불을 붙인다. 그러면 불씨주머니에 든 숯가루가 타면서 불꽃이 사방으로 흩어지는데, 이러한 모습이 마치 ‘불꽃’이 떨어져 날아가는 것 같아 ‘낙화놀이’라고도 했다. 놀이는 불을 붙이면 불꽃이 튀면서 떨어지는 줄불과, ‘솟갑단(소나무줄기 무더기)’에 불을 붙여 절벽 아래로 던지는 낙화, 달걀 껍데기 속에 기름불을 켜서 강에 띄우는 달걀불로 이루어진다. 이때 강 위에서는 선비들이 배를 띄워 술을 마시고 시를 지어 부르며 풍류를 즐겼다.
뱃놀이에 딸린 행사의 하나로 전승되어 온 줄불놀이는 일제 강점기에 중단되었다가 해방 후에 약식으로 몇 차례 진행되었다. 현재는 복원되어 해마다 안동 국제 탈춤 페스티벌 기간 중에 줄불놀이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