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란서원
관란서원 Gwallanseowon Confucian Academ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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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관란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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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Gwallanseowon Confucian Academy |
한자 | 觀瀾書院 |
주소 | 경상북도 경산시 용성면 미산리 8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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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서원은 조선시대에 지역의 선비들이 모여서 학문을 연구하고 선현에 대해 제사를 지내기 위해 설립한 교육 기관으로 지금의 사립학교와 같다.
관란 서원은 조선 중기 성리학의 방향과 성격을 밝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회재(晦齋) 이언적(李彦迪, 1491~1553)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자 효종 10년(1659)에 지방 유림들이 세운 서원이다. 고종 5년(1868) 흥선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서원이 헐렸으나, 1901년에 지금의 자리에 다시 지어졌다.
관란 서원에는 학문을 연구하는 곳인 강당과 제사를 지내는 사당인 안인사(安仁祠)가 있다. 현재 안인사에는 이언적의 위패가 모셔져 있으며, 매년 음력 9월 9일에 제사를 지낸다.
영문
Gwallanseowon Confucian Academy
A seowon is a private education institution of the Joseon period (1392-1910) which usually combined the functions of a Confucian shrine and a lecture hall.
Gwallanseowon Confucian Academy was built in honor of Yi Eon-jeok (1491-1553), a civil official and scholar of the Joseon period. Born in Yangdong Village, Gyeongju, he passed the state examination in 1514 and served various official posts. After a period of political turbulence caused by a literati purge, eventually he was released from exile for being wrongfully implicated in a conspiracy case, leaving many writings in this place. In particular, he was an eminent scholar who laid the religious foundation of neo-Confucianism.
Gwallanseowon Confucian Academy was first built in 1659, it was demolished in 1868 following a nationwide decree to shut down shrines and Confucian academies, and it was rebuilt in 1901. The buildings in the precincts include two ancient temples housing a main gate, lecture hall, equipment for ancestral rituals and a shrine that was rebuilt in 2004. Ancestral rituals are held on the ninth lunar day each year.
영문 해설 내용
서원은 조선시대에 설립된 사설교육기관으로, 선현 제향과 교육의 기능을 수행하였다.
관란서원은 조선시대의 문신이자 학자인 이언적(1491-1553)을 기리기 위해 세운 서원이다. 이언적은 경주 양동마을 출신으로 1514년 과거에 급제하여 여러 관직을 역임하였다. 사화가 거듭되는 정치적 격동기를 지나며 결국 역모사건에 억울하게 연루되어 유배되었고, 그곳에서 많은 저술을 남겼다. 특히 한국 성리학의 사상적 토대를 마련한 대학자이다.
관란서원은 1659년에 처음 건립되었으며, 1868년 서원철폐령으로 헐렸다가, 1901년에 다시 지어졌다. 경내의 건물로는 대문, 강당, 사당과 제사용구를 보관하는 고사 2동이 있으며, 사당 건물은 2004년에 다시 지은 것이다. 매년 음력 9일에 제사를 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