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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심사 명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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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0년 3월 30일 (월) 06:18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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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심사명부전
Myeongbujeon Hall of Gaesimsa Temple
개심사 명부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개심사명부전
영문명칭 Myeongbujeon Hall of Gaesimsa Temple
한자 開心寺冥府殿
주소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개심사로 321-86, 개심사 (신창리)
지정(등록) 종목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94호
지정(등록)일 1984년 5월 17일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불전
수량/면적 1동
웹사이트 개심사 명부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기존 국문

명부전은 지장보살을 중심으로 염라대왕 등 10대왕을 봉안한 절의 전각이다. 원래는 대웅전 다음으로 중요시 되던 건물이었다.

자연석을 다듬어 기단을 만들었으며, 위에 다듬지 않은 주춧돌을 놓고 원형 기둥을 세워 정면 3칸, 측면 3칸의 평면으로 건립되었다. 맞배지붕이며, 측면에 비바람을 막기 위한 널빤지가 있는 조선 초기의 건물이다. 내부 바닥은 우물마루를 깔고 그 뒷면으로 불단을 조성하여 철로 만든 지장보살과 10대왕을 안치하였는데, 기도의 효과가 크다고 하여 참배객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출입문 좌우에는 사람과 같은 크기의 사자상을 세워 두었다.

수정 국문

초고

개심사 명부전(冥府殿)은 지장보살과 시왕을 모셔놓은 건물이다. 명부전은 절에서 죽음의 저승 세계를 상징하는 전각이다. 지장보살을 주불로 봉안하므로 지장전(地藏殿)이라고도 하며, 지장보살 주위에 시왕을 함께 안치하여 시왕전이라고도 한다. 지장보살은 모든 죽은 이를 낱낱이 교화시켜 성불하도록 하는 역할을 맡았다고 한다. 시왕은 죽어서 저승 세계로 온 사람의 죄를 심판하는 10명의 왕이며, 흔히 저승의 왕이라 알려진 염라대왕은 그 가운데 다섯 번째 왕이다.

1889년에 쓰인 「개심사중창수리기」에 1646년(인조 24)에 명부전을 새로이 세웠다는 기록이 있어 그 때에 지어진 건물임을 알 수 있다. 대웅전과 마찬가지로 건물 안에는 기둥이 없어 내부가 상당히 넓다. 내부에는 지장보살상을 중심으로 좌우에 시왕상을 안치하였고, 출입문 좌우에는 사자상(使者像)을 세웠다. 건물 밖 기둥에는 『지장경(地藏經)』의 내용을 적은 주련*이 걸려 있다.

  • 주련(柱聯): 기둥이나 벽에 세로로 써 붙이는 문구.

문맥요소

요소 관계 설명
1 지장보살(地藏菩薩) 명부전에서 모시는 주불 지옥에서 중생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교화하는 지옥세계의 부처.
2 시왕(十王) 주변의 조각상 지옥에서 죽은 자가 지은 죄를 심판하는 10명의 왕
3 개심사중창수리기(開心寺重創修理記) 관련 기록물 1889년 김설세가 지은 개심사의 건축 기록물
4 지장경(地藏經) 기둥에 써진 글귀 불교경전. 지장신앙(地藏信仰)의 기본 경전으로 널리 신봉되었던 현세이익적인 불경.

1차 수정

명부전은 지장보살과 시왕을 모시는 곳이다. 지장보살은 저승세계인 명부(冥府)에서 고통받는 중생을 모두 구원하기 전에는 성불하지 않겠다고 맹세한 보살이고, 시왕은 명부에서 죽은 자의 죄를 심판하는 재판관이다. 따라서 불교 사찰에서 명부전은 저승세계를 상징한다.

개심사 명부전은 1646년에 지었다. 건물 안쪽에는 기둥이 없어서 건물 규모에 비해 공간이 넓어 보인다.

불단 가운데에는 지장보살이 앉아 있고, 양옆에는 관을 쓴 무독귀왕과 젊은 스님인 도명존자가 서 있다. 무독귀왕은 사람들의 악한 마음을 없애준다는 귀신 왕으로, 지장보살의 전생에서 인연을 맺었다고 한다. 도명존자는 중국의 승려였는데, 우연히 사후세계를 경험하고 이승에 돌아와 자신이 본 바를 세상에 알렸다고 한다.

불단 양옆에는 시왕상과 시왕의 재판을 보조하는 판관상 및 녹사상이 배치되어 있으며, 양쪽 끝에는 불교의 수호신인 인왕상이 서 있다.

갤러리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