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곡재사
효곡재사 Hyogokjaesa Ritual Hou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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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효곡재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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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Hyogokjaesa Ritual House |
한자 | 孝谷齋舍 |
주소 | 경상북도 상주시 공성면 효곡로 365-35 (효곡리) |
지정(등록) 종목 | 시도유형문화재 제256호 |
지정(등록)일 | 1991년 3월 25일 |
분류 | 유적건조물/주거생활/주거건축/가옥 |
시대 | 조선시대 |
수량/면적 | 1동 |
웹사이트 | 효곡재사,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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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효곡재사는 송량(宋亮, 1534~1618)의 덕을 기리기 위해 증손자 송의가 현종 14년(1673)에 세운 것으로 추정되는 건물이다. 나무를 맞추는 모양이나 크기가 들어맞게 다듬는 방법이 뛰어난 작품이다.
송량은 유교 실천에 앞장서고 스스로 효행을 다한 선비이다. 원래 마을 이름은 소곡(所谷)이었으나 지금은 효곡(孝谷)이라고 부르게 된 것도 여기에서 비롯되었다. 임진왜란이 벌어지자 의병을 일으켜 큰 공을 세우기도 하였다. 특히 유교의 가르침을 실천하고자 낙사계라는 조직을 한데 모으고자 힘을 썼다. 낙사계는 이후 조선 시대 최초의 사설 의료기관인 존애원을 세워 백성들을 돌봄으로써 정조에게 칭송을 받기도 하였다.
영문
Hyogokjaesa Ritual House
This is a ritual house for the preparation of ancestral rituals and the maintenance of the tomb of Song Ryang (1534-1618), a Confucian scholar of the Joseon period (1392-1910). It is presumed to have been built in the late 17th century by his great-grandson, Song Yeong.
Song was born in Sogok-ri Village and was known for his scholarship and filial devotion. He formed a fellowship society with other scholars in the Sangju area and devotedly worked to promote Confucianism. During the Japanese invasion of 1592, he even mobilized a local civilian army.
The ritual house consists of a lecture hall at the front and a shrine at the back. The lecture hall features a wooden-floored hall with underfloor-heated rooms on either side. On the front side of the building, there is a plaque with the name of the ritual house on it.
영문 해설 내용
이곳은 조선시대의 학자인 송량(1534-1618)의 제사를 지내기 위해 세워진 재사이다. 증손자인 송영이 17세기 후반에 지은 것으로 추정된다.
소곡리에서 태어난 송량은 학문과 효행으로 이름이 높았다. 상주 지역의 다른 학자들과 함께 계를 조직하여 유교의 가르침을 실천하고자 힘썼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일으키기도 하였다.
경내에는 앞쪽에 강당이 있고 뒤쪽에 사당이 있다. 강당은 대청을 중심으로 양옆에 온돌방이 있고, 전면에 ‘효곡재사’라고 쓴 현판이 걸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