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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곡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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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dsey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0년 3월 12일 (목) 14:12 판 (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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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곡서당
Eungokseodang Village Study Hall
은곡서당,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은곡서당
영문명칭 Eungokseodang Village Study Hall
한자 隱谷書堂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석동길 38 (송천동)
지정(등록) 종목 시도유형문화재 제36호
지정(등록)일 1973년 8월 31일
분류 유적건조물/교육문화/교육기관/서당
수량/면적 2동
웹사이트 은곡서당,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은곡서당은 중종 32년(1537)에 은곡 박진(隱谷 朴璡)이 후진을 양성하려고 지었다. 이후 오랫동안 못 쓰게 된 상태로 있던 것을 인조 23년(1645)에 유림들이 고쳐 지었다.

정면 4칸, 옆면 2칸의 단층으로 짜임새는 소박하다. 또한 대청 앞면의 네모기둥은 굵어서 매우 장중한 느낌을 준다.

서당 앞에 지은 문간채는 정면 7칸, 옆면 3칸으로 ‘ㄷ’자형 평면을 이루고 있으며 대문간을 중심으로 온돌방과 부엌, 헛간, 외양간, 사랑방, 사랑마루, 광이 이어졌다. 아래채가 살림의 중심이며 내당의 기능도 하고 있다.

영문

Eungokseodang Village Study Hall

Village study halls, called seodang in Korean, were local private education institutions established to teach classical Chinese and elementary Confucian classics.

This village study hall was first founded in 1530 in today’s Cheoncheon-ri Village by the scholar Bak Jin (1477-1566). Bak Jin’s father, Bak Suk (1444-1536), was the first person from the Bannam Bak Clan to move to Andong. Bak Jin himself did not seek a career as a civil official and devoted his whole life to teaching.

After his death, the study hall was neglected and went into disrepair until 1645 when it was reconstructed by the local Confucian community. It underwent several expansions and repairs in the following years, but was moved to the current location in 1974 due to the construction of Andong Dam.

The study hall consists of a main and auxiliary quarters. The main quarters features a wooden-floored hall with underfloor-heated rooms on either side. In the center of the hall, there is a massive rectangular pillar that gives the building a stately look. The auxiliary quarters served as a residential space, thus, it has a kitchen, storage room, stable, and a wooden-floored hall. Every year local Confucians perform a ceremonial ritual here to honor Bak Jin.

영문 해설 내용

서당은 마을 단위로 설립한 초등 단계의 사설교육기관으로, 주로 유학에 바탕을 두고 한문을 가르쳤다.

은곡서당은 조선시대의 학자인 박진(1477-1566)이 1537년 지금의 천전리 지역에 설립하였다. 박진은 반남박씨의 안동 입향조인 박숙(1444-1536)의 아들로, 평생 벼슬에 나아가지 않고 고향에서 후진을 양성하였다.

박진이 세상을 떠난 후, 서당은 황폐한 상태로 방치되었다가 1645년 지역 유림들에 의해 중건되었다. 이후 여러 차례 증축, 보수 되다가, 안동댐의 건설로 인해 1974년 현재의 위치로 옮겨 지었다.

서당은 본채와 아래채로 구성되어 있다. 본채는 대청을 중심으로 양옆에 온돌방이 있으며, 중앙의 굵은 네모 기둥을 두어 매우 장중한 느낌을 준다. 아래채는 살림집의 역할을 하며, 부엌, 헛간, 외양간, 온돌방, 대청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년 봄에 지역 유림들이 박진을 기리는 제사를 이곳에서 지낸다.

갤러리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