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연곡사
구례 연곡사 Yeongoksa Temple, Gury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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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구례 연곡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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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Yeongoksa Temple, Gurye |
한자 | 求禮 鷰谷寺 |
주소 | 전라남도 구례군 토지면 피아골로 7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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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연곡사는 서기 543년에 인도의 고승인 연기존자가 창건한 사찰이다. 연기조사가 처음 절의 터를 잡을 적에 이곳에 큰 연못이 있어 물이 소용돌이치며 제비들이 노는 것을 보고 연곡사라 이름하였다 한다.
통일신라 말에서 고려 초기에 선종사찰로 번성하였고 도선국사, 현각선사, 진정국사, 영관선사, 소요대사 등 많은 고승대덕이 주석하셨다.
조선시대 임진왜란 당시 왜군에 의해 완전 전소되었으나 임란 이후 소요태능스님이 중창불사를 하여 400여 스님들과 더불어 이곳에 선원을 열어 선풍을 진작시켰다.
1907년 연곡사가 항일의병의 근거지라는 이유로 일본군에 의해 완전 전소되었고, 1950년 6ㆍ25전쟁으로 또 다시 전소되는 수난을 겪었다.
현재 국보로 지정된 동승탑(국보53호), 북승탑(국보54호)과 보물로 지정된 삼층석탑(보물151호), 현각선사탑비(보물 152호), 동승탑비(보물153호), 소요대사탑(보물154호) 등의 석조물만이 유적으로 남아 전해오고 있으며 1980년대 이후 중흥불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영문
Yeongoksa Temple, Gurye
Yeongoksa Temple is said to have been established in the mid-6th century by an Indian monk known as Yeongi in Korean. The name of the temple means “temple in the valley of barn swallows.” It is said that before the temple was built, there was a pond at this site over which barn swallows enjoyed flying.
The temple experienced its zenith from the Unified Silla period (668-935) to the early period of the Goryeo dynasty (918-1393). During this period, the temple was overseen by eminent Buddhist monks. However, beginning in the middle period of the Joseon dynasty (1392-1910), the temple went through a repetitive process of destruction and reconstruction. First, the temple was destroyed by fire during the Japanese invasion of 1598, and was rebuilt in 1627 by Master Soyo. After the forced signing of the Japan-Korea Treaty of 1905, which made Korea a protectorate of Japan, the temple was used as a base by anti-Japanese civilian armies from the Jeolla region. However, due to the civilian armies, the Japanese army destroyed the temple in 1907. In 1924, some halls of the temple were rebuilt, but due to the Korean War (1950-1953), the temple was once again destroyed in 1950. The current temple buildings were constructed after 1980.
This temple contains numerous cultural heritages such as the East Stupa (National Treasure No. 53), North Stupa (National Treasure No. 54), Three-story Stone Pagoda (Treasure No. 151), Stele of Master Hyeongak (Treasure No. 152), East Stele (Treasure No. 153), and Stupa of Buddhist Monk Soyo (Treasure No. 154).
Templestay in Yeongoksa Temple
The templestay program at Yeongoksa Temple enables you to stay in a temple located in the mountains, experience the daily life of the temple, broaden your understanding of Korean Buddhism, and learn about Korean culture and ascetism.
영문 해설 내용
연곡사는 6세기 중엽에 연기조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진다. 연기조사가 처음 이 절의 터를 잡을 때 이곳에는 원래 연못이 있었는데, 그 연못에서 제비들이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고 ‘제비 골짜기의 절’이라는 뜻으로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고 한다.
통일신라시대 말부터 고려시대 초기까지 가장 번성하였으며, 여러 고승이 주석하였다. 그러나 조선시대부터는 여러 번 파괴와 재건이 반복되는 수난을 겪었다. 1598년 왜군의 침입으로 사찰이 전소되었고, 1627년 소요대사에 의해 중건되었다.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된 이후, 전라도 지역 의병들이 이곳을 근거지로 삼기도 하였고, 그로 인해 1907년 일본군에 의해 소실되었다. 1924년 일부 전각이 재건되었으나, 1950년 한국전쟁으로 또다시 전소되었다. 현재의 건물들은 모두 1980년대부터 다시 지어진 것들이다.
경내의 문화재로는 동승탑(국보 제53호), 북승탑(국보 제54호), 삼층석탑(보물 제151호), 현각선사탑비(보물 제152호), 동승탑비(보물 제153호), 소요대사탑(보물 제154호) 등이 있다.
연곡사 템플스테이
연곡사에서는 산사에 머물면서 사찰의 일상생활을 체험하고, 한국 불교에 대한 이해를 넓히며, 한국 전통 문화와 불교의 수행 정신을 배울 수 있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각자료
가상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