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악사
남악사 Namaksa Shri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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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남악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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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Namaksa Shrine |
한자 | 南岳祠 |
주소 |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화엄사로 539 |
지정(등록) 종목 | 문화재자료 제36호 |
지정(등록)일 | 1984년 2월 29일 |
분류 | 유적건조물/종교신앙/제사유적/산신당 |
수량/면적 | 1동 |
웹사이트 | 남악사,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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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지리산 산신제를 지내는 곳이다. 지리산은 삼국 시대부터 5악(五岳) 중 하나인 남악(南岳)으로 신성하게 여기는 산이다. 신라 때는 천왕봉에서, 고려 때는 노고단에서 산신제를 지낸 것으로 전해진다. 조선 시대부터는 한양에서 파견된 제관에 의해 남악사에서 제사를 지냈다. 원래는 온당리 당동(구례군 광의면)에 있었는데 일제 때 민족정기 말살정책에 의해 헐렸던 것을 1969년에 이곳에 다시 세웠다. 현재는 매년 곡우(4월 20일경)에 지리산 남악제란 이름으로 제례와 민속행사를 함께 올려 그 맥을 잇고 있다.
영문
Namaksa Shrine
This is a shrine honoring local mountain spirits, called "sansin," which are a part of Korean shamanism. This shrine is dedicated to the spirits of Jirisan Mountain. Since ancient times, Jirisan was considered one of the five sacred mountains of Korea, together with Geumgangsan, Baekdusan, Myohyangsan, and Bukansan Mountains. Since it is located furthest south among these five, it is also known as Namaksan, meaning "the southern range mountain."
During the Three Kingdoms period (57 BCE-668 CE, rituals to the spirits of Jirisan Mountain were performed on Cheonwangbong Peak. In the early period of Goryeo dynasty (918-1392), a ritual altar was built on Nogodan Peak. This practice was upheld during the Joseon period (1392-1910). In 1456, Namaksa Shrine was built in Dangdong Village (present-day Ondang-ri, Gurye), and each year ritual officiants were sent (to the peak?) to perform rituals to the mountain spirits.
In 1908, Namaksa Shrine was burned down as a part of colonial policy of the Japanese imperial government to suppress Korean folk traditions. After the end of Japanese colonial rule in 1945, the ritual was restarted and was held in front Hwaeomsa Temple’s main gate until 1969 when the current Namaksa Shrine was rebuilt in front of the Jijangam Hermitage.
Each year around April 20th, a ritual is performed, followed by a festival for the citizens of Gurye.
영문 해설 내용
이곳은 지리산의 산신에게 제사를 올리는 곳이다. 지리산은 예로부터 한국의 신성한 산인 5악(금강산, 백두산, 묘향산, 북한산, 지리산) 중 하나로 일컬어졌으며, 남쪽에 있다 해서 ‘남악’으로 불렸다.
삼국시대에는 천왕봉에서 지리산 산신에 대한 제사를 지냈으며, 고려 초부터는 노고단에 제단을 만들고 제사를 올렸다. 이러한 풍습은 조선시대에도 이어져 1456년 구례 당동마을(구례군 온당리)에 남악사를 세우고 매년 제관을 보내 제사를 주관하게 하였다.
1908년 남악사는 한국의 민족정기를 말살하려는 일제의 정책에 의해 폐사되었다. 1945년 광복 후에는 화엄사 일주문 앞에서 제사를 지냈고, 1969년 현재 위치인 지장암 옆에 남악사를 새로 건립하였다.
매년 4월 20일경에 제를 올리고, 구례 군민들이 참여하는 민속문화축제가 열린다.
참고
- "지리산남악사", 한국민속대백과사전, 국립민속박물관.
- "신라시대부터 내려온 지리산 남악제와 구례 군민의날 행사", 지역N문화, 한국문화원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