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정(영주 전통문화체험단지)
동강정 Donggangjeong Pavil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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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동강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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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Donggangjeong Pavilion |
한자 | 東岡亭 |
주소 | 경상북도 영주시 |
해설문
국문
동강정은 여산 송씨 집안의 동강 송계, 귀암 송인창, 잠암 송원창의 덕을 추모하기 위하여 후손들이 1966년에 건립한 정자이다. 동강 송계는 경기도 광주 태생으로, 벼슬을 하다가 단종이 왕위를 세조에게 넘겨주자 가족들을 거느리고 내려와 영주의 화천에 숨어 살았다고 한다. 이후 그의 아들인 송인창, 송원창도 함께 관직을 사양하고 귀향하여 낚시를 하며 살았다고 한다.
원래 이산면 두월리에 있었으나, 영주댐 건설로 현재 위치로 옮겼다.
영문
Donggangjeong Pavilion
This pavilion was originally located in Duwon-ri, Isan-myeon. It was built in 1966 by descendants of the Yeosan Song Clan to honor their ancestors Song Gye (1373-1462), Song In-chang (1403-1479) and Song Won-chang (1426-1496).
After passing the state examination in 1414, Song Gye served various high official posts. However, in 1455, when King Sejo (r. 1455-1468) usurped the throne from his nephew King Danjong (r. 1452-1455), Song Gye retired and moved to Yeongju, the hometown of his wife, with his two sons. Following their father, his sons Song In-chang and Song Won-chang declined their high official posts and retired, too.
영문 해설 내용
이 정자는 원래 이산면 두원리에 있던 것이다. 여산송씨 후손들이 조상 송계(1373-1462), 송인창(1403-1479), 송원창(1426-1496)을 추모하기 위해 1966년에 세웠다.
송계는 1414년 과거에 급제한 후 여러 관직을 지냈다. 그러나 1455년 단종(재위 1452-1455)이 숙부인 세조(1455-1468)에게 왕위를 빼앗긴 이후, 두 아들을 데리고 처가가 있던 영주로 낙향해 은거하였다. 그의 아들인 송인창과 송원창 역시 관직을 사양하고 아버지를 따라 낙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