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송소종택
안동 송소종택 Songso Head House, Ando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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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안동 송소종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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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Songso Head House, Andong |
한자 | 安東 松巢宗宅 |
주소 |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샘골길 43-40 (이상리) |
지정(등록) 종목 | 국가민속문화재 제203호 |
지정(등록)일 | 1984년 12월 24일 |
분류 | 유적건조물/주거생활/주거건축/가옥 |
시대 | 조선시대 |
수량/면적 | 일곽 |
웹사이트 | 안동 송소종택,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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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송소 종택은 퇴계의 제자이며 광해군의 스승을 지낸 송소 권우(松巢 權宇)가 살던 집이다. 송소는 경학에 능통하였던 권대기(權大器)의 맏아들로 사마시를 거쳐 경릉 참봉을 지냈으며, 죽은 뒤에 통정대부 승정원 좌승지의 벼슬이 내려졌다.
이 집은 몸채와 강당, 사랑채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계재사도록(伊溪齋舍都錄)』을 보면 몸채는 재사로 쓰였고, 강당은 이계서당(伊溪書堂)으로 사용했다고 판단된다. 몸채는 앞쪽에 대문채가, 좌우에 익사*가 있어 ㄷ자형이다. 뒤편에 一자형 안채와 ㄷ자형 몸채가 마주하여 트인ㅁ자형을 이루었다. 강당은 정면 4칸, 옆면 2칸인데 동쪽으로 향한다. 가운데 4칸은 대청이고, 양끝에 각 2칸씩의 온돌방이 있다.
- 익사: 중심이 되는 집채의 좌우에 붙어 있는 곁채.
영문
Songso Head House, Andong
This is the head house of the descendants of Gwon U (1552-1590, pen name: Songso), a civil official of the Joseon period (1392-1910). A head house is a residence passed down among the male successors of a family lineage. It was built in 1824.
Gwon U passed the state examination in 1573, but he did not become a civil servant and instead he focused on his studies. He studied thoroughly various subjects such as neo-Confucianism, Confucian classics, and library science. In 1589, he was appointed as a teacher of the prince, who later became King Gwanghaegun (r. 1608-1623). In 1608, in order to repay his teacher’s service, the king made offerings to his descendants.
The house consists of a main quarters and outer quarters which form a square layout with a courtyard in the center. Behind the house is a family shrine. Based on the layout of the house and the records passed down by the clan,it is presumed there was originally a ritual house used for performing ancestral rituals.
- made offerings?
영문 해설 내용
이 집은 조선시대의 문신인 권우(1552-1590, 호: 송소) 가문의 종택이다. 종택이란 한 집안의 종가가 대대로 사는 집이다.
권우는 1573년 사마시에 합격하였으나, 벼슬길에 나아가지 않고 학문에 전념하였다. 성리학, 경서, 사서, 잡학에 두루 해박했으며, 1589년에는 왕자의 스승으로 임명되었다. 이 왕자가 이후 광해군(재위 1608-1623)이 되었고, 왕은 스승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1608년 이 가문에 제물을 내렸다.
이 집은 1824년에 지어졌다. 본채와 아래채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당을 가운데 두고 ㅁ자형을 이루고 있다. 집의 구조와 가문에 전해지는 기록으로 보아, 원래는 제사를 지내기 위한 재사로 쓰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집 뒤편에 사당이 있다.
갤러리
안동 송소종택 배치도[1]
참고
- 『조선왕조실록』, 광해군일기[중초본] 10권, 광해 즉위년 11월 27일 경술 1번째기사, "하락 등의 집안에 후히 돌보아주는 은전을 시행할 것을 전교하다".
주석
- ↑ 목심회, 『우리옛집 - 경상도』, 도서출판 집, 2015, 21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