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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산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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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0년 1월 27일 (월) 15:17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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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산객사
Guesthouse of the Hongsan Local Government
대표명칭 홍산객사
영문명칭 Guesthouse of the Hongsan Local Government
한자 鴻山客舍
주소 충청남도 부여군 홍산면 북촌로 47 (북촌리)
지정(등록) 종목 시도유형문화재 제97호
지정(등록)일 1982년 8월 3일
분류 유적건조물/정치국방/궁궐·관아/관아
시대 조선시대
수량/면적 1동/339㎡
웹사이트 홍산객사,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객사는 고려시대부터 각 고을에 설치한 관청건물 중 하나로, 조선시대에는 왕의 전패*를 모셔두고 망궐례*를 올리는 한편 중앙에서 파견된 관리나 사신이 머물렀던 곳이다.

홍산객사는 조선 헌종 때인 1836년에 세웠고, 고종 때인 1871년에 고쳐 지은 후 1983년에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건물은 가운데에 왕의 전패를 모셔둔 정당(正堂)이 있고, 좌우 양쪽에 익실*이 달린 모습이다. 정당은 앞면 3칸, 옆면 3칸이며, 익실은 동쪽이 앞면 5칸, 옆면 2칸, 서쪽이 앞면 3칸, 옆면 2칸의 규모로 구조가 비슷하다.

이 객사는 규모가 크고 홍산동헌과 함께 조선 후기 홍산현의 관청건물을 대표하는 점에서 중요하다.


  • 전패(殿牌) : 왕을 상징하는 나무패로, ‘전(殿)’이라는 글자를 새김.
  • 망궐례(望闕禮) : 멀리서 궁궐을 바라보고 절하는 의식
  • 익실(翼室) : 본채의 좌우 양쪽에 딸려 있는 방

영문

Guesthouse of the Hongsan Local Government

Guesthouses, called gaeksa in Korean, were built nearby local government offices during the Joseon period (1392-1910). The guesthouse includes a shrine in the center to hold a wooden tablet symbolizing the king and two rooms to either side which were used as temporary lodging facilities for officials visiting from other regions. The wooden tablet enshrined in each local guesthouse exhibited the king’s sovereignty across the country. To acknowledge this sovereignty, the local magistrate and other officials regularly performed a ceremony in which they bowed deeply toward the royal capital.

This guesthouse was built in 1836, reconstructed in 1871, and renovated in 1983. The name of the building is Bihonggwan, which comes from Bihongsan, the main mountain of the Hongsan area.

Together with the Magistrate’s Office of the Hongsan Local Government (Tangible Cultural Heritage No. 141), it is one of the two late Joseon period government buildings still remaining in Hongsan-hyeon.


  • fix~
  • Magistrate's Office of the Hongsan Local Government
  • Guesthouse in Paengseong-eup

영문 해설 내용

객사는 조선시대에 고을 관아에 설치했다. 객사는 가운데에 왕의 전패를 모신 정당이 있고 좌우 양쪽에 숙소로 사용되던 익실이 있다. 객사에 모셔진 전패는 왕의 통치권을 상징하는 것이다. 이러한 통치권을 바탕으로 고을 수령과 관리들은 궁궐을 향해 절하는 망궐례를 행했다.

이 객사는 1836년에 세웠고, 1871년에 고쳐 지은 후 1983년에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건물 이름은 비홍관이며, 홍산 지역의 주산(主山)인 비홍산에서 온 것이다.

홍산동헌과 함께 홍산현 지역에 남아 있는 조선 후기 관청건물이다.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