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동재
월동재 Woldongjae Ritual Hou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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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월동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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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Woldongjae Ritual House |
한자 | 月洞齋 |
주소 |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대송면 홍계길147번길 17-41 (장동리) |
지정(등록) 종목 | 문화재자료 제406호 |
지정(등록)일 | 2001년 8월 20일 |
분류 | 유적건조물/주거생활/주거건축/가옥 |
시대 | 조선시대 |
수량/면적 | 1동 |
웹사이트 | 월동재,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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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월동재는 김현룡(金見龍)의 후손이 1902년에 지은 재실로, 임진왜란 때 창의장군으로 크게 활약한 김현룡(金見龍)을 추모하여 수원김씨가 처음 마을을 이룬 장동리에 세운 것이다. 김현룡은 명종 5년(1550)에 연일현에서 태어났으며, 임진왜란 당시에 개인 재산을 털어 의병을 모으고 왜적과 싸워 전공(戰功)을 세웠다. 특히 형산강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세웠으며, 7년 동안 전쟁터에서 공을 세우고 고향으로 돌아왔다. 정3품 절충장군의 품계와 종4품 두모포 만호의 직책을 받았으나 벼슬을 사양하고 책을 읽고 시를 쓰며 일생을 마쳤다.
월동재는 안마당을 중심으로 출입문과 재실(월동재), 고자채*와 화장실이 서로 마주 보도록 배치하여 전체적으로 틀어진 ㅁ자형이다.
월동재는 20세기 초기 건물로, 건축물로는 뚜렷한 특징을 지니지 못하나 지역의 인물사 측면에 비중을 두어 기념물 성격으로 지정되었다.
- 고자채: 창고로 쓰는 집.
영문
Woldongjae Ritual House
This is a ritual house for the preparation of ancestral rituals and the maintenance of the tomb of Kim Hyeon-ryong (1550–1620), which is located nearby.
Upon the outbreak of the Japanese invasions of 1592-1598, Kim Hyeon-ryong, his brother, and two cousins rallied a civilian army and donated their assets to support the fight against the Japanese. After the war, he declined to take office and devoted himself to studying and teaching in his hometown until his final days.
Woldongjae was built in Jangdong-ri where Kim gave lectures during his life. This village is a clan village of the Suwon Kim clan, to which Kim Hyeon-ryong belonged. The current buildings were renovated in the early 20th century. The complex consists of a main building, storehouse, and toilet.
영문 해설 내용
임진왜란 때의 의병장인 김현룡(1550–1620)의 묘소를 관리하고 제사를 준비하기 위해 지은 재실이다. 인근에 김현룡의 묘소가 있으며, 이 마을은 수원김씨의 세거지이다.
김현룡은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동생, 사촌동생 등과 함께 사재를 털어 의병을 모으고 왜적과 맞서 싸웠다. 전쟁이 끝난 후에는 벼슬을 사양하고 고향으로 돌아왔으며, 학문을 연구하고 후진을 양성하다가 일생을 마쳤다.
월동재는 그가 생전에 강학하던 곳에 처음 지어졌으며, 현재의 건물들은 20세기 초에 새로 지은 것이다. 재실, 창고, 화장실로 이루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