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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향약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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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향약재
Hyangyakjae Hall, Suncheon
순천 향약재,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순천 향약재
영문명칭 Hyangyakjae Hall, Suncheon
한자 順天 鄕約齋
주소 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 약촌안길 46
지정(등록) 종목 문화재자료 제141호
지정(등록)일 1987년 1월 15일
분류 유적건조물/주거생활/주거건축/가옥
수량/면적 1동
웹사이트 순천 향약재,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향약(鄕約)은 조선시대 권선징악과 상부상조를 목적으로 만든 마을의 자치 규약으로 덕행과 협동정신을 고취시키는 기능을 하였다. 지역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이 좋은 행실은 서로 권하고(德業相勸), 서로 예의를 지키며 사귀고(禮俗相交),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 서로 돕고(患難相恤), 잘못된 일은 서로 깨우쳐 주자(過失相規)는 유교적 덕목을 담고 있다.

순천 향약재는 1796년(정조 20)에 선비 조복순(趙復淳)을 비롯한 주암면의 인사들이 주암향약계(住岩鄕約契)를 만들고 1850년(철종 1) 주암향약계에서 세운 향약전용 건물이다.

고을의 선비들이 어진 이와 어르신을 큰 손님으로 모시고 음식을 나누며, 인재들을 교육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다. 앞과 뒤, 왼편에 마루를 둔 3칸 일자형(一字形)건물로 전남지역에서 향약과 관련한 유일한 건축물이다.

영문

Hyangyakjae Hall, Suncheon


영문 해설 내용

이 건물은 선비 조복순을 비롯한 주암면의 인사들이 1796년에 향약계를 만들고, 모임을 위한 전용 장소로 사용하기 위해 1850년에 지은 건물이다.

향약은 조선시대 향촌사회의 자치규약이다. 지역마다 차이는 있지만, 좋은 행실은 서로 권하고, 서로 예의를 지키며 사귀고,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 서로 돕고, 잘못된 일은 서로 깨우쳐 주자는 유교적 덕목을 담고 있다.

기록에 따르면, 주암 마을의 선비들이 이곳에서 어진 이와 어르신을 모시고 음식을 나누며, 인재들을 교육하였다고 한다. 전라남도 지역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향약 관련 건축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