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흥궁
용흥궁 |
|
대표명칭 | 용흥궁 |
---|---|
한자 | 龍興宮 |
주소 | 인천광역시 강화군 동문안길21번길 16-1 |
지정(등록) 종목 |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0호 |
지정(등록)일 | 1995.03.02 |
분류 | 유적건조물/주거생활/주거지/주거지 |
시대 | 조선 |
수량/면적 | 3동 / 2,497㎡ |
|
해설문
국문
조선 철종(1849~1863)이 왕위에 오르기 전에 거처했던 곳으로 강화유수 정기세가 철종 4년(1853)에 지금과 같은 건물을 짓고 ‘용흥궁’이라고 하였다. 궁의 건물은 창덕궁의 연경당, 낙선재와 같은 살림집 형식으로 지어져 소박한 분위기를 풍긴다. 궁 안에는 철종이 살았던 집임을 기록한 비석과 비각이 있다. 현재 남아 있는 건물은 내전 1동, 외전 1동, 별전 1동 등이다.
영문용 원고
용흥궁은 조선 제25대 왕인 철종(재위 1849-1863)이 살던 집이다. 철종은 제22대 왕 정조(재위 1776-1800)의 이복동생의 손자였다. 형이 역모에 연루되어 가족과 함께 강화도에 유배되었고, 이 집에서 약 5년간 살았다. 1849년 헌종이 후사가 없이 세상을 떠나자 왕위를 물려받게 되었다.
철종이 원래 살던 집은 초가였으나, 철종이 왕위에 오른 뒤인 1853년 강화유수 정기세가 건물을 새로 짓고 용흥궁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영문
Yongheunggung Palace / Yongheunggung Royal Residence
Yongheunggung was a royal residence where King Cheoljong (r. 1849-1863), the 25th king of the Joseon dynasty, lived before his accession. He was a royal relative, but had to live in a thatched-roof house in Ganghwa, because his family was sent in exile when his brother was involved in treason in 1844. Five years later, he became a king, as the preceding king Heonjong (r. 1834-1849) died without an heir.
In 1853, a local magistrate, Jeong Gi-se (1814-1884), constructed new buildings with tiled roof to replace the thatched-roof house and named the house complex “Yongheunggung (龍興宮),” literally meaning “palace of a rising dragon.”
참고자료
- 철종이 된 강화 도령에 얽힌 이야기들, 용흥궁, 『서울, 경기, 인천 문화유산 이야기여행』, 문화재청,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