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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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19년 12월 4일 (수) 05:06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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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등대
임진왜란 격전지, 이순신 장군의 자취를 따라 1, 이야기가 있는 문화유산 여행길 경상권, 문화재청.
Goto.png 종합안내판: 통영 한산도 이충무공 유적



해설문

국문

거북등대는 한산만의 입구에 위치하고 있다. 이순신이 세계 최초로 만든 거북선을 기념하고 한산만으로 들어오는 배들이 항로를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자연 암초 위에 이 거북등대를 세웠다.

거북선은 지붕 위에 칼과 송곳을 꽂아 적이 접근할 수 없도록 만들었고 앞머리는 용처럼 만들어 대포를 발사하였다. 또 양옆으로 각 6문의 총포를 장착하여 사방으로 총을 쏘기에 적합한 군함이었다. 조선 수군은 항상 거북선을 앞세워 여러 전투에서 승리했다고 전해져 내려온다.

영문

Turtle Ship Lighthouse

This lighthouse was built in 1963 on a rock carved in the shape of a turtle ship in the sea at the entrance to the Hansanman Bay. It was built to provide guidance for ships who enter the port at Hansanman Bay and to commemorate the world’s first turtle ship.

Turtle ships (called geobukseon in Korean) were warships used during the Joseon period (1392-1910) that resembled a turtle. Though based on earlier 15th-century designs of similar ships, they were first constructed on the command of Yi Sun-sin and were used against the Japanese naval forces during the Japanese invasions of 1592-1598. On the lower deck, there were oars used for maneuvering the ship, which allowed the ship to turn on its own radius. On the upper deck, there were cannons for attacking the enemy. The upper deck was enclosed and plated with sharp spikes, protecting the Korean marines on board and discouraging the Japanese from boarding and engaging in hand-to-hand combat. On the bow of the vessel was mounted a dragon head with a cannon porthole in its mouth, able to fire cannonballs.

Korean naval forces won many sea battles by using turtle ships during offensive tactical maneuvers.

영문 해설 내용

거북등대는 1963년 한산만 입구 바다의 거북선 모양 암초 위에 세워졌다. 한산만으로 들어오는 배들이 항로를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세계 최초로 만든 거북선을 기념하기 위해 세웠다.

거북선은 그 모양이 거북같이 생겼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조선시대에 전함으로 사용되었다. 15세기에 만들어진 설계를 바탕으로 이순신 장군이 최초로 제작하였으며, 임진왜란 때 조선 수군이 사용하였다. 아래층에서는 노를 젓고, 위층에서는 화포로 적을 공격하였다. 거북선의 맨 윗부분은 판자로 덮고 칼과 송곳을 꽂아 적이 접근할 수 없도록 만들었고, 앞머리는 용처럼 만들어 대포를 발사하였다.

조선 수군은 거북선을 앞세워 여러 전투에서 승리했다.